경주시가 1400여 가구에 달하는 미분양 물건이 쌓이면서 2년 넘게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준공되는 아파트의 현재 미분양이 450여 가구에 달해 악성 미분양은 더 적체될
대구광역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년 6개월 만에 1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업계에서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공동주택은 2월말 기준 9,927가구로 1월보다 197가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1만 가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18개월 만이다.전체적인 미분양 가구수도 지난 1년 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월 1만 3,987가구까지 치솟았던
정부가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 공사에 적정 공사비를 반영하고, 기업구조조정 리츠를 도입해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최근 공사비 상승, PF 위축, 미분양 누적 등 건설산업이 직면한 애로를 적극 해소해 건설경기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적정 공사비 반영, 대형공사 지연 최소화, 민간애로 해소 등에 나서기로 했다.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분양 적체를 해소하기 위
4주전
한동안 급증하던 인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다시 3,000호 아래로 내려왔다.아파트값도 교통 호재가 있는 일부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 추세가 나온 가운데 부동산 시장 자체가 전방위적으로 침체해 본격적인 회복세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미분양 주택은 2,843호로 나타났다.올해 1월 3,094호보다 8.1% 감소한 수치다.인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3,270호로 정점을 찍은 뒤 올 1월에 이어 2월까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인천 준공 후 미분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1만9085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보다 1.8% 늘어난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보다 17.7% 늘었고, 경기도 역시 6069가구에서 8095가구로 33.4% 증가했다.같은 기간 지방은 1.3% 감소했으나 총량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미분양지표’가 악화하고, 매매 대신 전세로 실수요 쏠림이 뚜렷해지는 추세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울산 울주군을 비롯해 경기도 안성,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HUG는 미분양 세대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최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늘면서, 교통, 산업, 일자리 등 입지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위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평택은 산업단지가 인접해 일자리가 풍부하고, GTX 개통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빠르게 소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브레인시티 내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들어서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공동 5블록은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평
건설사, 토지매각대금으로 유동성 확보지방 미분양에 기업구조조정리츠 활용정부가 미분양 등 PF 부실 우려가 큰 건설사의 유동성을 확보해주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3조원 상당의 부채상환용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는 기업구조조정 리츠가 매입하는 경우 취득세·종부세 절감 혜택을 준다. 미분양 주택의 PF보증에 대해서는 분양가 5% 할인요건을 폐지하는 등 보증 요건을 완화하고 올 상반기 내에는 상가 등의 건물 등에 대한 PF보증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오
미분양 사태와 맞물려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다.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빈 방을 제공하는 ‘공유숙박’도 불법인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불법 숙박 영업을 적발, 사법당국에 형사고발한 건수는 2022년 70건ㅗ제주시는 경기 침체 속에 빈 방을 ‘한 달 살기’ 형식으로 빌려주거나, 미분양 공동주택을 활용한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작년에 적발된 불법 숙박 형태를 보면 단독주택 56건, 공동주택(아파트·오피스텔·연립
제주에서 다 짓고도 팔지 못한 아파트 재고 물량이 2월 한 달 동안 또 138가구나 불어났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늘어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10가구 중 3가구가 제주에 몰려있을 정도로 악성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다.전체 미분양 중 준공이 끝난 주택의 비율은 거의 절반까지 육박했다. 악성 재고가 쌓이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건설사들의 폐업도 줄을 잇고 있다.정부가 여러 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상대적으로 투자매력도가 뒤쳐지는 제주까지 약효가 미칠 지는 미지수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월 주택 통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20시간전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춘천시의회는 19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건은 조례안 16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안 1건, 의견청취안 4건, 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보고안 1건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748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이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군 제8전투비행단, 'Space Challenge 2024 in 원주' 개최
1시간전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오는 5월 18일, 원주 공군기지에서 ‘Space Challenge 2024 in 원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지역 에어쇼 행사로…. 블랙이글스 에어쇼 2회 운영스페이스 챌린지는 1979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45회를 맞았다. 본 행사는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으로 그 막을 올린다. 올해는 특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특수비행을 시연할 예정이다.■ 고무동력기 날리기, 수송기 체험 등 다양한 항공우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성디에스 1분기 영업익 209억, 직전 분기 대비 27.8%↑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49억원, 영업익은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5%, 영업익은 32.8% 감소했지만 이전 분기 대비 각각 6.7%, 27.8% 올랐다. 실적 요인은 반도체 차량용 리드프레임 및 DRAM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 증가다.해성디에스 관계자는 "반도체 불황 초입 시점이었던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분기 실적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는 등 감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봄철 산나물 축제장 산불예방 캠페인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천군 토리숲 일원인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장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아울러 캠페인 참여 부스에서는 산불 관련 영상전시회, 산불예방 룰렛 운영 및 sns 참여 등을 통하여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강원특별자치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정식, 산재희생자 위령탑 참배 및 사업장 방문, 안전한 일터 조성 노력 다짐
1시간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서울 보라매공원에 있는 산업재해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노력을 다짐했다. 국제연합 산하 국제노동기구는 노동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산업안전보건의날’을 공식 지정, ‘국제산재사망노동자추모의날’로도 알려지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은 세계산업안전보건의날을 맞아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위령탑에 헌화·분향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민 76%·국회 출입기자 83%, "저출생 해결방안 헌법 명시"
1시간전
26일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구절벽 대응방안 헌법 규범화 공론조사'에서 300명의 시민참여단은 인구절벽 대응방안에 대해 헌법 규범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5,000명의 일반 시민 중 사전조사를 거쳐 선정한 300명의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사전토론·방송토론·타운홀 미팅 등 일련의 숙의토론 과정을 거쳐 공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헌법 규범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76.4%로 집계됐다. 특히 "매우 동의한다"는 비율이 47.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