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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쟁은 무슨 색으로 남는가 -1914~1950년 전쟁 시기 유럽 어린이들의 그림과 글

201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록한다.

그중에는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 나가 그곳에서 키가 다 자라버린 병사의 이야기가 있다.

전쟁터에서 맡을 수 없는 ‘집 냄새’를 한없이 그리워하는 어린 병사도 등장한다.

전장에서 돌아온 어머니를 남자로 잘못 알아보았다가 뒤늦게 엄마임을 깨닫고 매달려 우는 아이의 모습도 있다.

전쟁은 모두에게 참혹하지만, 어린이가 통과하는 전쟁은 어른이 겪는 전쟁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남는다.

어른들은 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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