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지난 주말 사이 충북도의 도청 정문과 서문 철거와 관련 `불통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송군수는 20일 자신이 SNS 글에서 “수십 년 동안 충북도정을 상징해 오던 풍경이 한순간에 사라져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비난했다.송군수는 충북도청 정문과 서문 철거와 관련,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도청을 도민에게 더 가깝게 열겠다는 방향은 선의로 볼 수 있지만, 그 공간에 깃든 기억과 의미를 헤아리는 과정이 부족했다”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진행된 이번 일을 꼬집었다.또 “행정을 하다 보니 속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