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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계절한담(閑談)(340)]연두세상 답청(踏靑)하며 노닐다

1개월전
가지마다 매일 새순이 소록소록 돋아나고 있다.

그 새순들이 모여 연두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연두 연 자는 ‘연약하다’는 뜻이며, 두 자는 완두콩을 의미한다.

연두는 어떻게 보면 노랑색에 가깝기도 하다.

그래서 영어로는 옐로그린이라고 한다.

지난 11일은 음력 3월3일 삼짇날이었다.

또 오는 19일은 곡우다.

삼짇날과 곡우 사이, 이 시간이 나들이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삼월삼짇날은 답청일 또는 답청절이라고도 했다.

사람들은 산이나 들에 나가 파랗게 돋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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