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관련 정책이 중대 기로에 섰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추진 여부가 ‘원전도시 울산’ 에너지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22대 국회의 입법 활동이나 주요 정책의 향방 등에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11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현재 신규 원전 규모, 신재생에너지 비중 등의 쟁점을 논의 중이다. 11차 전기본에는 2024~2038년 발전원별 구성비, 송·변전 설비 규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