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주군 서부권의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언양하수처리시설을 증설했다. 시는 26일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언양수질개선사업소에서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서범수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시의원, 군의원, 환경단체 대표,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004년에 준공된 언양하수처리시설은 1일 4만5000t의 하수 처리 용량으로 건설됐다. 이후 20년간 태화강 상류 지역인 울주군 서부 지역의 하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