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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경북 오래된 미래를 걷다] 14. 봉화 청량산과 퇴계·충재 권벌

봉화로 들어가는 길은 깊다.

다 왔다 싶으면 다시 몇 번을 더 들어가야 한다.

그럴 때마다 산은 짙어지고 인적은 옅어진다.

그러다 다시 길이 열리면 그곳에 산과 나란히 봉화가 있다.

봉화의 산은 속세와 경계를 두지 않는다.

어떤 이는 산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고 어떤 이는 산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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