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 전 음력 3월 4일,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오신 것을 재현한 행사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주한대사 5개국,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영국대사를 포함한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