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며,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각인시켰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개최지 공모와 4월 중순 현장실사, 그리고 28일 열린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엑스포 개최지를 울산시로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울산시가 민선 지방자치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시한 비전과 실행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0~11월 중 총 3일
우동기 전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 한 달여 앞둔 최근 사직하고 대구로 돌아왔다.대학 총장 2회, 교육감 재선 등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약 3년간 정부 각 부처에 ‘지방시대’를 국정 과제로 심어 놓았다는 관가의 평가지만, 성과를 내기 시작하던 즈음에 윤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를 보면 분야별 국정 목표 6개 가운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6번째 목표였다. '수도권 쏠림-지방소멸' 악순환을 끊고 지역 주도 균형발전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권력의 수도권 일극 집중을 해소하겠다는 약속이었다.하지만 윤 정부는 역대
김두겸 울산시장이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주도 발전을 위한 연대의 뜻을 모았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지난 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영호남 협력회의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차기 의장 선임 △협력 및 현안 과제 선정 △공동성명서 채택 및 발표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시도지사들은 지역 균형발전과 실질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차기 대통령 선거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요구하며 강한 연
- 페이스북에 호남과의 인연 전해- 동서화합포럼 김대중·박정희 생가 상호방문- 함께 힘써 88고속도로 예산 확보 성과도- 영호남 손잡고 지방시대 열어 나가자대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저녁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지방시대' 한뜻을 다졌다.이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저녁, 전라남도 명예도민 이철우가 김영록 도지사님을 만나 협조를 구했습니다. 김 지사님과 저는 동갑내기 친한 친구입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 지사는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을 함께 창립해 공동대표로 전국을 다니기도 했고, 도지사가 되고는 해마다
“비상장 우량주 이철우를 드디어 알아보기 시작했다.”제21대 대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하루 동안 호남과 경남·부산 등 남부권 표밭갈이 강행군에 나선다.15일 충청남도를 찾아 “한강의 기적만 있나, 영산강 금강 낙동강의 기적도 만들자”며 ‘지방시대’를 외친 이 후보는 이번 일정을 통해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자치’를 가장 먼저 주장하고 정책화를 시도한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이 지사는 16일 오전에는 광주시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강당에서 광주 전남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와 광주 전남 당원 지지자들의 간담회를 잇따라 가진다
중부뉴스통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17개 시‧도와 관계부처(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지방시대
영호남 8개 시도지사들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북자치도가 제안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이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공동성명서에 포함되면서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가 특정 지역의 의제를 넘어, 지방 연대의 상징 과제로 부상한 셈이다. 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
울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유치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울산시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시 관계자가 28일 세종시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 선정 심의위원회’에 참가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개최 인프라 강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행사로 202
계명대학교가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재도전한다.6일 계명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목표로 최근 교육부에 한층 강화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혁신기획서에는 대구를 글로벌 내륙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지역 혁신과 세계화를 동시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대학 측은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 및 ‘대구형 라이즈’ 전략을 분석, ‘계명 글로벌 브릿지 대학’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사회·대학 간 경계를 허무는 ‘Ⅰ2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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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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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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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한솔피엔에스 지분율 84.14%로 확대…지배력 강화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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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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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AWS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컴피턴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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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집중안전점검, 부산진구 '어린이 안전점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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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맞아 특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관내 어린이집 재원생에게 심층적인 자율안전점검 방법을 교육하여,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이번 교육에서 어린이들은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의 4가지 안전 분야 점검 방법을 익혔으며, 4주간의 심층 교육 후에는 가정에서 직접 안전점검표를 활용하여 점검을 실시하였다.부산진구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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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무역관계 리셋… 가장 큰 건 시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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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고위급 합의와 관련해 “우리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완전히 리셋했다”고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성과는 중국이 자국 시장을 개방하기로 약속한 것”이라며 “수많은 비관세 장벽 철폐를 포함해 중국이 시장을 여는 데 동의한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상에서 미국과 중국은 상호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지만 철강·알루미늄·자동차·의약품 등에 이미 적용된 기존 관세는 유지되며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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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강원FC 춘천시장 출입제한 논란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강원FC의 춘천시장 출입제한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데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 체육인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아 표현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병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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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덕일이 지난 11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김덕일은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정재림을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달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덕일은 8강전에서 전성근을 2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이주영을 2대1로 제압하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