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개발·건설·운영 전 과정 참여로 민관 협력 주목국내 기술 자립·에너지안보·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눈길 부산 사하구 다대포 앞바다에서 국내 최초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기술 국산화, 에너지 안보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남부발전은 공동개발협약 체결을 통해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개발에 뛰어들었다.이후 2025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올해 신설된 ‘공공주도형 고정식 해상풍력’ 부문에 참여, 민간개발사
현대건설이 제주 한림읍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하며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연간 약 7만~9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 단지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해당 사업을 총괄한 김현일 현장소장은 “해상풍력은 단위면적당 발전량이 높아 육상풍력 대비 대규모로 양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며 “바람이 강하고 균일해 발전 효율이 높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한국서부발전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역을 위촉했다.서부발전은 27일 서울 종로에서 ‘더블유피 해상풍력 사외 자문역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서부발전이 위촉한 자문역은 정책·제도, 해상풍력 특별법 관련 인허가, 주민 수용성, 국내외 해상풍력 개발·설계, 운영·유지보수 등 18개 분야 전문가 22명이다.서부발전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회사 비전인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 혁신기업’을 달성
한화오션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2척을 예정보다 한 달 앞서 인도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확산되는 만큼, WTIV 분야 경쟁력 선점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월 WTIV 1척에 이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장기간 겪어온 구조적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인프라·제도 패키지 대책에 대해 풍력업계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항만과 설치선박, 인허가 체계, 금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향이 명확해지면서 산업 전반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과 최근 입법예고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협회는 이번 조치가 항만
현대건설이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시공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프로젝트는 전남 신
19시간전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방침에 맞춰 해상풍력 발전설비가 향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최근 상업운전 기준 2025년 0.35기가와트 수준인 해상풍력발전을 ...
7일전
발전허가를 받은 인천 앞바다 해상풍력 사업이 모두 추진되면 어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약 1,930억원의 현금소득이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천 해상풍력, 우리에게 무엇을 주나?’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 해상풍력은 단순한 전기 생산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매년 1,930억원, 20년간 총 3조8,600억원을 돌려주는 ‘제2의 월급’이자 확실한 민생대책”이라고 밝혔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3.4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총사업비 약 2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간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활짝 열었다.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해상풍력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SK이노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이 지난 20일 타이베이에서 왕마오첸 대만 수산청장과 만나 해상풍력 발전 과정에서 수산업과 어업인 보호를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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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하빈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지원 사업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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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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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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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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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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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 맞이 ‘태안 유스피아’ 개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수련관 내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유스피아’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인 ‘청소년유스콘서트’에서는 지역 청소년 11팀이 발레와 댄스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전문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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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아이들 손편지에 충주시가 답했다
“시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시장님! 추우니깐 잠바 꼭 입고 지퍼도 잠그세요.”아이들이 삐뚤빼뚤 적어 보낸 우편엽서는 충주시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다.충북 충주시는 동량면 소재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견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직접 손편지와 엽서를 보내며 시청 방문에 대한 바람을 전한 데서 출발했다.아이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메시지에 화답하기 위해 시정 행정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견학에는 센터 아동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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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베어소프트, SSL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서트베어 v2.0’ 출시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서트베어 v2.0’을 선보이며 웹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최근 CA/브라우저 포럼의 지속적인 정책 강화로 인증서 유효기간이 대폭 축소되면서 기업들의 운영 부담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26년 200일, 2027년 100일, 2029년 47일 등 짧아지는 갱신 주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능형 자동화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위베어소프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와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해 2.0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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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 개관
  충남형 소통 행정 실현을 위한 핵심거점인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이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23일 온양온천역 2층 내 마련한 아우름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염성욱 행안부 사회연대경제지원과장, 김범수 아산부시장, 유성렬 백석대 기획산학부총장, 민간단체 및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소통협력공간은 도와 행안부, 아산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백석대,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등이 협력해 20여 년간 방치됐던 온양온천역 공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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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신종 및 미기록종 무척추동물 발견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신종 및 미기록종 무척추동물이 발견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처음 확인된 신종 쏙류 1종과 국내에서 서식이 처음 확인된 미기록 게붙이류 1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25년 무척추동물 다양성 조사·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올해 4월과 8월 제주도 서귀포 문섬 연안 수심 40m 모래 경사면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신종 및 미기록종을 발견했다. 8월에 발견된 쏙류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8종 만이 알려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