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지명한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전 신한대학교 특임교수가 최근 3년간 단 한 차례도 강의를 하지 않고 7천만원이 넘는 급여를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며,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7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권 후보자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신한대 리나시타교양대학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총 7,000만원 상당의 급여와 수당을 수령했다. 하지만 신한대 측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해당 기간 동안 권 후보자의 강의 계획서, 출강 내역, 연구 활동,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