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10억원을 들여 기획한 ‘첨성대 미디어아트’가 개막 첫날부터 시스템 오류로 중단되면서, 추운 날씨 속에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허탈하게 발길을 돌렸다.20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첨성대 앞에서 열린 점등식 행사에서는 미디어아트 영상이 한 차례 상영된 직후 시스템이 다운됐다. 이후 첨성대 외벽에는 ‘종료 중’, ‘디스플레이 모드’ 등 컴퓨터 오류 화면만 반복적으로 나타났다.“잠시 후 재상영된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5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은 끝내 다시 영상을 보지 못한 채
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선보인 '트리븐 서산' 견본주택이 개관 3일 만에 1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픈 첫날부터 견본주택 밖까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주말에도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 노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2층 유닛 관람부터 1층 상담, 모형도 확인 등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맞춰 진지하게 청약을 검토하는 모습이었다.현장 상담 직원은 "오픈 첫날부터 청약 의사를 밝히는 고객이 많고, 문의 전화도 폭주하고 있
문음미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
도드람양돈농협이 지난 10월 28일 서울 강동 더리버몰에 오픈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날부터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체험형 콘셉트가 적중
가을비가 촉촉이 내린 18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이 향긋한 사과향으로 물들었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문을 연 ‘2025 문경사과축제’ 개막 현장에는 비를 뚫고 관광객 8000여 명이 몰리며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문경시 관계자는 “비 오는 평일 기준으로는 이례적
인천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인천시로부터 수천만원 보조금을 받고 떠난 '선진 교통문화 해외연수'에서 시 보조금으로 마사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나타났다.특히 조합의 마사지 일정이 앞서서도 논란이 됐던 만큼, 선진지 연수가 그 취지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이 28일 개막을 알리며 경주가 세계 경제인의 이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행사 첫날부터 국내외 경제계 인사, 정부 관계자, 글로벌 기업 대표단이 속속 도착하면서 경주 예술의전당 일대는 활기와 긴장감으로 들떴다.시내 곳곳
예천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관람객 몰이와 지역경제 파급효과에서 모두 큰 성과를 거두며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활의 고장 예
지난해 55만명을 기록하고도 홍성군의 노력보다는 백종원의 후광효과로 희석되었던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독자적인 콘텐츠 발굴과 자체 바비큐장비 및 시설 확충, 거기에 홍성과 인근지역민 먼저 즐길 수 있도록 목요일 축제 개막이라는 강수를 둔 이용록 군수의 뚝심이 한번 더 빛을 발하며 바비큐성지 홍성군이 홀로서기에 성공한 모양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첫날부터 9만명이라는 구름 인파가 몰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목요일 축제 시작은 지난해 55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지난해 55만명을 기록하고도 홍성군의 노력보다는 백종원의 후광효과로 희석되었던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독자적인 콘텐츠 발굴과 자체 바비큐장비 및 시설 확충, 거기에 홍성과 인근지역민 먼저 즐길 수 있도록 목요일 축제 개막이라는 강수를 둔 이용록 홍성군수의 뚝심이 한번 더 빛을 발하며 바비큐성지 홍성군이 홀로서기에 성공한 모양새다.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과 축제 시작이 목요일이라는 겹악재를 모두 뚫고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첫날부터 9만명이라는 구름 인파가 몰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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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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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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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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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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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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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13일 장애인 보호사업장이 운영하는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에서 일일 점장을 맡아 손님들을 맞이했다.166대 점장을 맡은 윤 전 청장은 이날 부인 신희연씨와 함께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직접 손님들에게 국수를 배식하며 대화를 나눴다.윤 전 청장은 “태어나고 자란 나의 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며 “귀를 열어 충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활동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촉진 활성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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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치열한 삶에 지쳐 고향 안동으로 돌아온 한 여성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동’이 개봉 후 홍보 부족으로 조용히 사라질 뻔했지만,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