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지도부 공석 충원을 넘어 지도부 노선을 둘러싼 계파 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해석도 나온다.민주당은 한준호·전현희·김병주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면서 발생한 3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년 1월 11일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후보 등록은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이번에 선출되는 최고위원들은 내년 8월까지 정청래 대표 체제의 지도부를 함께 구성하게 된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한국지엠노조 차기 지도부 선거가 3차 찬반 투표까지 가게 됐다. 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간 제 29대 지부장 및 임원 선출 2차 결선 투표 결과, 기호 3번 안규백 후보가 총 3180표를 얻어 3160표를 얻은 기호 2번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연일 당 지도부를 향해 “계엄은 계몽 아닌 악몽”이라며 자성을 촉구하고 있다.양 최고위원은 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1년이 되는 날은 곧 지도부 출범 100일”이라며 “지도부의 핵심 전략은 혁신이었고, 그 출발점은 불법 계엄과 대선 패배에 대한 이성적 반성이었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은 당에 계엄을 허락받지 않았고, 설명도 없었다”며 “그렇다고 당이 아무 잘못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권력을 견제하지 못했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지지자들이 여전히 빼앗긴 정권과 잃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17일 마감됐다. 선출 결과에 따라 정청래 대표 체제의 지도부 권력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래 5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후보군이 최종 확정됐다. 후보자가 7명 미만일 경우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만 치르게 돼, 이변이 없으면 선거는 내년 1월 11일 본경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크다.선거 일정은 오는 30일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 2차, 1월 7일 3차 토론회를 거쳐 1월 11일
김만식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우주항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박완수 도지사가 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우주항공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청계' 대 '친명계' 대결 양상이 확연해졌다. 23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친명계 후보들은...
친한동훈계인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최근 국민의힘의 '장외 집회'에서 친한계 의원들을 비난하는 일부 참석자들과 관련해 "배후 인사는 없는지 확인 부탁한다"고 당 지도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이틀 앞둔 1일, 국민의힘 지도부 '투톱'은 여전히 "정권의 내란 몰이"를 주장했다. 지난 1년간 지속된 사회 혼란에 대한 책임...
김근식 창원 경남대 교수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다. 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천막농성·릴레이 사진찍기·내키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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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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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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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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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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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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