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의 눈·치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29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건강검진은 전국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눈·병리검사 등 10개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울산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은 772명이었다. 검사 결과 울산 학생은 시력검사와 구강검사에서 좋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우선 시력 이상 비율이 59.4%로 서울,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