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교차발전’ 송전기술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27일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앞서 경북도가 주최한 ‘2025년 경북 혁신·적
포항중앙여고가 지난 10월 31일 포항 북구 초곡지구의 한 카페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학교 시설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계에서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학교 측은 보다 편안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학부모
산불로 사랑방을 잃었던 두 마을에 다시 불빛이 켜졌다.지난봄 잿더미로 변했던 경로당 자리에 새 건물이 들어서자 주민들은 “그제야 하루가 제자리로 돌아온 듯하다”고 입을 모았다.의성군이 점곡면 사촌1리와 단촌면 관덕1리에 잇따라 새 경로당 준공식을 열며, 산불 복구 과정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영장심사를 앞두고 양측은 상대방이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상호 비난전을 전개했다.더불어민주당 백
“군 공항 이전, 국가가 책임져야….”대구·광주후계농업경영인회가 군 공항 이전을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달빛동맹 연대를 통해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적 과제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 후계농업경영인회와 광주 후계농업경영인회는 28일 광주에
포항스틸러스가 이호재의 멀티골을 앞세워 AFC챔피언스리그2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포항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BG빠툼과의 ACL2 H조 예선 5라운드 경기서 이호재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포항은 카야FC와 예선 마지막 경기 겶과에 상관없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3일 "당시 여당 당대표로서 계엄을 예방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민께 고개숙였다. 한동훈 전 대표는 12.3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년 전 오늘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이라는 큰 위기를 겪었지만 몇시간만에 위기를 극복했다"며 "비상계엄을 막은 것은 피땀으로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시스템과 이를 삶 속에 녹여내고 실천해온 국민들이었다"고 말했다. 1년 전 12.3비상계엄이 선포됐던 그날 밤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를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 강호' 네덜란드의 거센 파도 앞에 무너졌다. 에이스 비비안 미데마에게 무려 4골을 헌납하며 0-5의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패, 한국 여자 축구의 현주소와 세계와의 뼈아픈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지난 3일 오전 네덜란드 발베이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참담한 경기를 펼쳤다. 앞서 웨일스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신상우호는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1무 1
상주시는 시정 의사결정 과정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위원풀’ 제도를 전국 단위 상시 모집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행정 내부 중심이던 위원회 구조에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범위를 넓혀 정책과정에 현장성과 전문성을 반영하도
친환경 워터 히팅 및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썸랩은 일본 환경기업 EE 코퍼레이션 홀딩스와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어썸랩의 핵심 기술인 수전해 이온화 기반 발열 시스템을 EE 코퍼레이션 홀딩스의 폐유 재자원화 공정에 적용하는 기술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이번 협력은 EE 코퍼레이션 홀딩스가 진행하는 폐윤활유·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 및 항공유 전환 사업의 핵심 단계인 ‘멜팅 공정’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국민의힘은 즉각 환영 입장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내란특검을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이번 기각이 민주당의 ‘위헌정당 프레임’과 특검의 ‘정치 수사’를 반박하는 결정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새벽 서울구치소 앞에서 “국민이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 폭거를 준엄하게 심판했다”며 “정권이 내란몰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이 끌어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낸 입장문에서는 “사법부가 정의롭고 용기 있게 정치특검을
충북 괴산군 사리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인 크린팩주식회사는 3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민광기 대표는 이날 사리면사무소를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 크린팩은 이번 기탁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모두 13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내년 저소득 가정의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에 활용된다. 우창희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후원을 해주는 크린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인천대학교와 휴랜이 '열 스트레스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동작방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건설·제조·조선·물류 등 산업 현장은 물론, 레저 및 요양·복지시설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의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월 26일, 도시건축학부 구충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 스트레스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동작방법' 관련 특허 4건과 노하우 기술 1건 등 총 5건의 기술을 휴랜에 1억 원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
불법 도박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멈춘 신정환이 한 요식업 브랜드의 모델이 된 근황을 전했다.2일 신정환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해당 브랜드는 공식 SNS에 "사람들은 묻는다. '왜 하필 신정환이냐고'. 우린 답한다. 원래 평범한 길은 안 가니까"라고 글을 남겼다.iMBC연예 박유영※ 이
제주에너지공사는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시 지원 연령대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력과 연륜을 갖춘 고령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려는 취지다.공사는 고령층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공공기관의 업무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육아휴직자가 증가하는 조직 환경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공사는 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채용에 나선다. 세부 내용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에서 확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현대차·기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열처리 공정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부품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공정 혁신 기술이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이 전 차종 생산 공정에 확대 적용될 경우 새시 부품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최대
인천시는 3일 시청에서 외로움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외로움돌봄국’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신규·확대 사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고립에서 연결로, 외로움 정책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한 간담회는 고립·은둔·자살·1인 가구 등 사회적 외로움에 대한 체계적
GS건설이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GS건설은 LH공사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사업에 대한 도급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한 이번 사업장은 총 6개동 801가구 규모로,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형태다.이 가운데 스틸 모듈러로 지은 1개 동은 최고 14층으로,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전체 도급액은 1858억 원이
유안타증권의 뤄즈펑 사장이 12월 3일 공시를 통해 주식 1127주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는 장내매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주당 취득 단가는 3770원이었다.12월 3일 기준으로 뤄즈펑 사장의 총 보유 주식 수는 9630주로 증가했다. 직전 보고일인 11월 5일에는 8503주를 보유하고 있었다.유안타증권의 주가는 12월 3일 장마감 기준으로 전일 대비 65원 상승한 3825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실적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2024년 12월 결산 기준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