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측에서 제기한 '대선 후보 단일화-당권 거래설'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친윤계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한동훈 전 대표가 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 후보로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민주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전준위원장에는 4선의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이번 당 대표의 임기는 1년
6·3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책임 문제와 향후 당권을 놓고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패배로 갈 길을 잃은 우파정당을 재건할 개혁방안을 두고 계파별 진짜 승부가 펼쳐진다. 당장 국민의힘 주류 당권파인 ‘친윤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비상대책위원들이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 체제 유지 여부를 놓고선 내홍이 여전했다. 비대위 체제는 차기 당권 향배와 직결된 만큼 국민의힘 내에서는 대선 패배 이후 당 쇄신과 수습 방안을 놓고 계파 간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국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면서 채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에서 "정치적으로, 또 사법적으로 앞으로 책임을 져야 될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된다고 본다"며 "당연히 지도부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환골탈태 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분들이 자꾸만 당권 다툼이다, 내부총질이다 이렇게 왜곡시킨다"며 "비상계엄을 한 대통령을 옹호하는 행위가 정상적인
송언석 원내지도부를 꾸린 국민의힘이 오는 8월 또는 9월 전당대회를 거쳐 새 정규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의 당권 재도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친한계에선 한 전 대표의 재등판이 필수불가하다는 의견과, 출마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상충돼 내부 진통이 감지된다.특히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만류하는 친한계 일각은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 퇴진과 국민의힘의 현 상황 등을 두루 감안하면 지선 패배가 유력해 한 전 대표
대선 패배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가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설 텐데, 그 비대위는 아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저희가 정말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책임 있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과거 당의 결정에 대해 "계엄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음에도 대선에서 41%의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3년 만에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이끌어갈 새 지도부 선출 절차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이달 13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하고 8월에는 이재명 대통령 후임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다만 당내에선 새 정부가 구성된 만큼 당 대표 선출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전당대회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민주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전준위원장으로 4선의 이춘석 의원을 임명했다.전준위는 차기 전당대회 일정과 방식을 조율하고 당권 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4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당권 투쟁이나 정치공학적 단일화를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를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이재명 집권을 돕는 도우미가 바로 국민의힘이 될 것"이라고 직격을 날렸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9일 사전투표 시작 전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의 무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메시지를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개혁신당 이동훈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1일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들이 당권을 대가로 보수진영 대선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이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준석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밝혔다.그는 “그 전제는 늘 같다.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것”이라며 “이분들은 한동훈이 대선 이후 국민의힘 당권을 쥘까 봐 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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