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찬반 갈등의 불씨가 주민투표 찬반 갈등으로 옮겨 붙었다.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2공항 쟁점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정보 공개, 찬반 의견을 듣는 숙의과정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위 당선인은 “그럼에도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주민투표나 공론조사로 도민들이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도민 결정권’을 강조했다.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지난 5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약속한 제2공항 도민결정권 실행 방법과 절차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인수위원회가 가동되는 기간에 분명한 윤곽을 내놔야 한다
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 노동당 제주도당,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등으로 구성된 ‘제2공항 백지화와 진보정치 도약을 위한 2026 지방선거연대’가 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들에게 진보선거연대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선거연대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히 도지사와 도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라 제주의 미래 4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10년 넘게 제주사회를 갈등으로 몰아넣은 제2공항 문제를 마무리하고, 난개발과 불평등 중심의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생태·평화·평등·복지 중심의 새로운
충북지역의 응급 의료체계가 붕괴됐다. 지난 2024년 의정 갈등으로 드러난 의료공백이 붕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충북대병원의 의료공백 상태는 심각하다. 도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의 의료붕괴는 도민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문제다. 충북대병원은 의정 갈등 이후 `의료진 부족→의료시스템 붕괴→심각한 경영난'이라는 악순환 고리에 빠져들었다. 3차 의료기관으로서 병원의 필수 의료 기능과 역할이 마비된 상태다. 이에 본보는 충북대병원의 의료공백 실태에 대해 4회 기획으로 집중 진단한다.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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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민단체, “중대산업사고 잇따르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어디에 있는가”
충북 시민단체가 최근 잇따른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를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2주일 사이에 3건의 화학물질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며 “하루가 멀다하고 안전사고가 반복되지만, 이에 대해 투명한 원인규명과 구체적인 재발방지도 없고 책임 인정과 사과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산업 공정에서 사용하는 수백종의 유해화학물질은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도, 이른바 ‘영업비밀’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이 어떤 위험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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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간부공무원이 앞장서는 ‘청렴실천 다짐대회’개최
대구 남구는 지난 6월 10일, 구청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도약을 위한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조직 내 8대 개선 과제들을 공유하고,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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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 위한 공공주택..."공유재산 심의 제동"
제주도의회가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건설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449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10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 보류했다.행자위는 도가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만으로 현물출자 동의를 갈음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심사 보류했다.행자위는 땅을 처분했으니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를 받아야하고, 이 땅이 제주개발공사에 출자되므로 지방재정법 상 출자에 대한 의결을 각각 받아야 한다고 했다.하성용 의원(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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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6 충남상업경진대회’ 개최, 도내 18개 상업계고 332명 참가
충남교육청은 11일 상업 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제28회 충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상업계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33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전공 실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종목 특성을 고려하여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두 곳에서 나누어 진행됐다. 경진 종목은 총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회계실무 △사무행정 △전사적자원관리(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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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개인 체납 1위’ 권혁 시도그룹 회장 특별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시도그룹 권혁 회장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시도쉬핑 한국영업소에 조사관을 투입해 회계장부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특히 국세청은 권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를 포착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직원들의 PC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무당국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일반적인 세무조사를 넘어 조세범 처벌법 위반 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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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계(木鷄)
장자 달생편에 전해지는 싸움닭 이야기다. 주나라의 선왕은 닭싸움을 좋아했다. 기성자는 당대 최고의 투계 조련사였다. 왕이 그에게 닭 한 마리를 맡기고 물었다. 이제 싸울 수 있겠는가. 열흘이 지나도 다시 열흘이 지나도 대답은 같다. 아직이다. 허세가 남아 있고 상대의 소리에 흔들리고 눈빛에 노기가 남아있다. 기운이 밖으로 새어나온다. 마지막 열흘이 지났다. 어찌되었냐는 왕의 물음에 이제 되었다며 그가 말했다.망지사목계 기덕전 보기에 마치 나무로 만든 닭 같으나 그 덕이 온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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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 18.19일 교육청 업무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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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모두가 주인공, 제주교육준비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주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인수위는 제주국제교육원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업무보고를 통해 당선인 공약과 연계한 주요 교육정책 현황과 현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18일에는 기획조정실 소속 정책기획과, 디지털미래기획과, 다문화국제정책과, 대외협력과를 비롯해 공보담당관, 교육국 소속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체육건강과, 민주시민문화교육과, 정서회복과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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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직 인수위, “초등학교 무단 침입 사건 묵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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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학교에서 최근 용납할 수 없는 범죄가 발생한 것에 대해 도지사 당선인과 인수위는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입장문은 최근 서귀포시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실 무단침입 사건을 계기로 나왔다.경찰에 따르면 한 고교생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회에 걸쳐 학교 교실에 침입해 여교사의 텀블러에 자신의 체액을 넣고 의자에 소변을 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인수위는 “교실 침입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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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오세훈 서울시장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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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 8일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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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8일 오후 6시30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제107회 전국체전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을 위한 도민 화합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도민, 체육인, 서포터즈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콘서트를 즐기며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회 비전과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진다.1부 기념식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서포터즈 결의문 낭독,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메달리스트가 참여하는 디지털 성화 릴레이와 미래세대 선수의 성화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