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무역전쟁은 전 세계의 불확실성을 더 키웠다. 더욱이 G2 간 무역전쟁 격화로 세계경제는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고 있다. 한국경제로 유탄이 떨어지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결국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
정유사업 불황으로 영업 적자를 겪는 에쓰오일이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에쓰오일은 제한적인 공급 상황을 바탕으로 정제 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3분기에는 큰 폭으로 개선돼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 상향 조정했다.최 연구원은 "석유제품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 확대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피부미용 브랜드인 더마의 서구권 침투가 빨라지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를 중심으로 더마의 스킨케어 브랜드가 확대되며 서구권에 대한 침투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더마 브랜드의 중국 실적 회복과 바디·뷰티 헤어케어로의 확장을 고려할 때 2분기부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성장 전환할 것"이라며 "중국 채널의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
삼성전기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기판, 전장 부품,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입지를 다지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대신증권은 1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을 2,086억 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한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 7,0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지난해 SK그룹의 최태원회장이 삼성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국내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2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공정자산 규모 5조원 이상 92개 대기업 집단의 총수를 대상으로 2024년 그룹 총수 경영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총수로 있는 삼성은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당기순익, 고용 항목에서 1위를 지켰다.작년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최태원 회장이 총수인 SK그룹이 27조1385억원으로 1
당근은 1분기 별도 기준 578억원의 매출과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77.8% 성장한 수치다.사업별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검색 등 광고 매출이 576억원으로 전체의 99%를 넘어섰다. 안전결제, 중고차경매 등 중개 사업과 브랜드상품 판매 등 기타 사업은 15억원 남짓이었다. 당근은 다양한 지역 기반 사업에 따른 광고 수요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당근은 그간 연간 실적만 공시해왔으나, 작년 말 기준 주주 5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파수가 오는 2030년까지 영업이익률 25%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수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해외 사업과 인공지능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구독형 매출구조로 전환해 매출 연평균 20%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파수는 '2025년 파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목표 주주환원율 30%를 제시했다. 경영진 소통 확대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도 추진한다고 밝혔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전략에 해외 사업 확장,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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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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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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