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점쳐지던 박주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친명 중 친명' 박찬대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에 단독 추대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3일 치러진다.박 의원은 25일 언론보도 및 취재진에게 문자를 보내 "저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며 "21대 국회 마지막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맡은 바 임무인 해병대원 사망 사건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이태원특별법 통과 등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22대 국회의 임무가 막중하다. 권력 기관을 제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김윤덕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규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 대표 체제에서 대규모 당직 개편은 이번이 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대표 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하며 차기 원내대표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당 대표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
국회 제1, 2정당의 원내 활동을 지휘할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 내에서 의원들의 자율성과 자립 의지보다는 각각 ‘윤심’과 ‘명심’ 관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명심’이 실린 1인 출마로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이고, 국민의힘에서는 중진
여야 거대 양당 구도하에서 탈당해 4·10 총선에 도전했던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해 소선거구제 한계를 실감했다.‘이재명 대표 사당화’와 친명 공천에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떠났던 후보들은 11일 오전 2시 30분 현재 개표 상황을 기준으로 대부분 자신의 지역구를 지키지 못했다
청주청원은 충북에서 전통적인 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이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내리 5선에 성공하며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진 곳이다.변 의원은 옛 청원군에서 17~19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20대·21대 총선에서 연속 당선했다.이번 22대 총선에서 지역 첫 6선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컷오프되는 이변이 나왔다.민주당은 전략적으로 `인재 영입'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꽂기 위해 전략 경선을 진행했지만, 공천장은 `친명'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따냈다.송 전 행정관은 지난 지방
'윤석열 정권 심판'이었던 4·10 총선 경기지역 개표가 마무리된 11일 대통령실이나 정부 부처 출신 국민의힘 '친윤' 인사 대부분이 낙선했다. 반면 과거 발언과 편법 대출 등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당선됐다. 여기에 제3정당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다. ▲'친윤' 인사 줄줄이 낙선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정당마다 큰 잡음이 일었던 건 이른바 '사천'이었다. 민주당이 친명 공천으로 국민의힘보다 논란이 컸다.
국민의힘 수장 자리가 석달만에 다시 비어졌다. 4·10총선을 ‘원톱’으로 진두지휘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해서다.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명 ‘선명성 경쟁’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는다. 제21대 총선에서 4선 이상은 불과 9명에 불과했지만 이제 18명으로 늘었고 그만큼 중량감도 더해졌다.국민의힘은 총선 패배에 대한 수습방안을 이날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 박찬대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앞으로 총회 찬반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받으면 원내대표로 당선된다.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감된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에 박 의원이 단독 신청했다. 박 의원은 4·10 총선을 통해 연수구 갑에서 3선에 성공했고, 원내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앞서 박 의원이 지난 21일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유력 후보로 꼽혔던 김민석, 서영교, 박주민 의원 등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재
4·10 총선에서 압도적 과반 승리를 거두며 이재명 대표 체제를 완성한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당장 5월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8월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다. 22대 국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치열한 당권 경쟁이 예고된 셈이다.‘이재명 지도부’가 총선 대승을 이끌면서 주류 친명계가 당권을 사실상 장악한 가운데 새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친명계 내부 경쟁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다.벌써 차기 당권 주자 후보군에 친명 다선 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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