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실종’ 이란 말이 나올 만큼 푹푹 삶는 가마솥더위가 기세를 부린 23일,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은 올 여름 공식 운영을 마치고 일제히 문을 닫았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말도 수년째 나오고 있다.이날 경북 동부권은 포항 34.2도, 경주 34.8도, 영덕 33.5도, 울진 32.8도를 기록하며 폭염 경보급 무더위가 이어졌다. 전국적으로도 양산, 부산, 전주 등 찜통더위가 기세를 부린 가운데, 동해안 백사장에는 막바지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
경남도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단감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김해시 경남단감연구소에서 ‘단감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수입안정보험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도내 다른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단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보험 보장내용과 손해평가 절차 등 농가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현장에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도 직접 청취한다.도에 따르면 단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2025년 말 57%였
유승민 체육회장이 취임 1년 6개월을 맞은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각종 민원과 조사, 의혹 제기가 계속되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유 회장은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진실이 아닌 내용까지 참고 받아들이면서 오직 체육회를 위해 개인적인 입장이나 억울함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그는 윤리센터와 감사원, 국회, 경찰, 검찰, 언론사 등에 자신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제가 내려오기만을 바라는 세력들이 주구장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로 체육단체 업무가 마비된 사태를 두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에게 경찰 대응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이 위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박 청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당시 봉쇄 시위는 27일째 이어지고 있었다. 핵심 쟁점 내용 사건 배경 국정조사 시점 이기헌 위원 질의 박정보 청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핵심 정거장인 ‘덕은역’이 24일 본격적인 실착공에 들어간다.대장~홍대선은 총 2조7000억 원의 민간투자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20㎞ 구간에 12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서해선 대곡역을 비롯해 서울 지하철 2·5·9호선 등 주요 노선과 4곳에서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을 개선할 핵심 철도사업으로 꼽힌다.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에 따르면 24일부터 시작되는 덕은역 수직구 공사는 지하 터널의 환기와 비상대피 기
KT가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을 위해 국산 AI 반도체부터 AI 모델·플랫폼, 클라우드·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KT는 주관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AI 인프라와 모델·플랫폼 역량을 대규모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AI 인프라 영역에는 리벨리온과 래블업, 베슬AI코리아가 참여한다. 리벨리온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와 래블업의 AI 컴퓨팅 자원 운영 기술, 베슬AI코리아의 AI 개발·운영 플랫폼을 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과 미래산업을 이끌 창업 생태계 조성이 원주의 새로운 도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부터 민·관·학·연이 힘을 모은 창업도시 전략까지, ‘함께 성장하는 원주’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나눔, 아이들의 내일을 밝히다㈜푸드플래닛은 지난 14일 원주시청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정기탁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 가운데 1천만 원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며, 2천만 원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5명에게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에 이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까지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 노동계는 지방 이전 저지를 전면에 내걸고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이르면 25일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의 큰 틀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금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인공지능용 고성능 칩을 다음 투자 열풍의 중심으로 지목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큐번은 엑스에 칩이라는 자산군이 새로운 크립토가 될 것이라고 썼다.큐반이 언급한 대상은 인공지능 구동에 쓰이는 고성능 GPU다. 그는 컴퓨팅 하드웨어가 독립적인 투자 자산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봤다. 컴퓨터 칩은 보통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떨어지는 장비로 여겨졌지만, AI 성장세가 이런 인식을 흔들고 있다는 설명이다.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즉각
충남 예산군은 지난 19일 예산군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전시 혈액수급 체계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미사일 피격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고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전시 혈액수급 체계 가동, 긴급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군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1789부대 3대대,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와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재향군인회, 여성예비군소대, 자율방재단 등 기관·단체 관계자 12
청와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우리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촉구했다.북한의 비난에 즉각적인 맞대응을 하기보다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대화 재개라는 기존 정책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청와대는 21일 김 부장의 전날 담화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측은 불필요한 비방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21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인권 감수성과 관계소통 교육’을 했다. 교육은 마음톡톡 심리재활상담연구소 오지수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 가시를 내려놓는 소통’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일상적인 관계에서 사용하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살펴보고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을 살핀 뒤 알기 쉽게 묻기 △충분히 기다리기 △자신의 의사를 다시 확인하기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
충북의용소방대연합회 36명은 23일 경상남도 거제시 수해 피해지역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했다. 이날 대원들은 피해지역에서 침수가구 이동, 토사 제거, 주택 및 농수로 침수 복구 등 현장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했다. 강성오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이 한마음으로 현장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고 정교해진 방법으로 전국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30일 ~8월4일까지 피싱 의심계좌 임시거래정지 건수가 4935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기 수법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으며, 아래 5가지가 가장 대표적이다.1. 공공기관 사칭 후 조례 변경으로, 새 기준에 맞는 물품이 필요하다며 납품 권유, 물건 구매 유도2. 화재 및 수해 등 재난 복구상황에 사용될 물품 빙자 계약 유도3. 나라장터에 등재하지 않
제5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가 참가자 접수 과정에서 불거진 ‘별도 접수’ 특혜 의혹으로 거센 진통을 겪고 있다. 주최 측인 천안시체육회가 1140명의 별도 접수 건을 전원 무효 처리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사전 명단 유출 정황과 지난해 대회의 정원 초과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천안 지역 마라톤 동호회 김정식 회장은 지난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단체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음에도 일부 동호회가 사전에 명단을
불볕더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여름은 더워야 여름답다지만 요즘 같은 이상 기온은 나를 더욱 힘들게 한다. 온몸에 쩍쩍 달라붙는 땀과 숨 가쁜 열기에 의욕은 점점 사라지고 짜증으로 가득하다. 나는 특히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유독 여름철이 힘겹다. 땀이 많아 몸이 무겁고 어지럽기도 하니 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 어린 시절 더위를 먹지 않으려고 더위를 팔러 다니던 생각이 난다. 정월 대보름 아침 해뜨기 전 이웃 친구를 찾아가 이름을 불러 친구가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 하며 다녔다. 그때는 왜 그런 걸 했는지 제대로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