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원외위원장들과 ‘원팀’이 되어 정책간담회를 했다.민선 8기 출범이후 ‘야당 도지사-야당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 간담회는 몇차례 있었지만 ‘여당 도지사-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의 첫 정책간담회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53명 중 6선의 추미애·조정식, 5선의 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 성남시분당구을 지역위원장이었던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까지 모두 49
이재명 대통령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의지를 보인 가운데,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 결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
임미애 국회의원이 여당이 된 이후 첫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장관들에게 족집게 질의로 개선 조치 답변을 즉석에서 받아내기도 하면서 정가에서는 여당이 된 걸 실감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의성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임 의원은 경북대구 통틀어 유일한 여당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지명됐다.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구성되는 첫번째 예결위의 여당 간사로서,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안뿐 아니라 700조 원에 달하는 국가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국회 예결위는 국가 예산 편성의 최종 관문으로, 예산과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상설특별위원회다.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예결위 운영과 여야 간 협의, 예산 심사 과정을 총괄하는 실질적 조율자 역할을 한다. 이번 지명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1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달리,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 수순을 밟게 된 배경에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우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최종적인 인사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지만,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장을 이재명 대통령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여야 원내대표들과
"야당 대표는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여당 대표는 민생을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회계사 출신인 제가 적임자입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5일 오후 나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보좌관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한 이재명 대통령 결정에 대해 21일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우 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이진숙 지명 철회, 강선우 임명 강행' 결정의 배경을 묻자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만 강 후보자의 경우 여당 지도부 의견이 가장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제가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여당 지도부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임명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주재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물가 및 여름철 재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공영방송의 이사회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 3법'이 2일 여당 주도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과방위는 이날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국민의힘은 간사인 최형두 의원을 제외하고 회의에 불참했다.과방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단일안을 만들어 결실을 봤다"며 "조속한 시일 내 전체회의를 개최해 보고와 함께 법사위,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과방위원인 민주당 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강행에 나서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대통령실은 이번 결정의 배경에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우상호 정무수석은 21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 후보자와의 개인적 친분이나 과거 인연이 고려됐다는 일각의 시각에는 “그건 우물가에서 도는 얘기”라고 일축했다.청문회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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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값 전역 하락세로... 10억 초과 아파트 직격탄
6일전
인천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정부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담은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거래량이 크게 줄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 시장 흐름이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재편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3% 하락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정부 대책 발표 이전까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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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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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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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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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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