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최대 전력 수요와 최저 전력 수요의 격차가 52.3GW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계절 내에서의 수요 격차가 점차 커지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의 어려움도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료된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중 최대 수요는 지난해 12월 21일 10시에 기록한 91.6GW였다. 당시 예비력은 전력 당국의 운영 기준인 10.7GW를 넘어선 13.7GW였다.최저 수요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 오후 1시에 발생한 39.3GW였다. 겨울철 최
GS리테일이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국가 에너지 절감 사업에 참여하며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낸다.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전력거래소, 공간 관리 전문 기업 S&ICorp, 에너지 IT 기업 해줌과 편의점 GS25 매장 내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수요반응’ 시스템은 전력거래소에서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면, 이를 실천하는 개별 사용자가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GS리테일은 오는 4월1일부터 전국 8700여 개 G
수출 위주의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보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글로벌 RE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그룹 RE100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RE100 가입 기업들의 전력 소비량은 약 60TWh로, 한국의 총 전력 소비량의 10분의 1을 넘었다. 이는 적어도 전체 발전량 중 10%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국내 기업 다수가 RE100에 동참하면서 RE100 캠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데이터센터의 전력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슈나이더의 ‘AI 혁신: 데이터센터 설계에 대한 과제와 지침’ 백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연평균 증가율은 11% 수준이지만 AI 서버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연평균 26~36%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에너지 집약적인 AI의 급격한 확산
KAIST가 `해킹 막는 세계 최초 보안용 암호 반도체' 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양규·류승탁 교수 공동연구팀은 100% 실리콘 호환 공정으로 제작된 핀펫 기반 보안용 암호반도체 크립토그래픽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이는 트랜지스터 하나로 이뤄진 독창적 구조 뿐만 아니라 동작 방식 또한 독특해 유일무이한 특성을 구비한 난수발생기다.기존의 난수발생기는 전력 소모가 매우 크고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회로 기반의 난수발생기는 점유 면적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다.연구팀은 전력
아마존이 일본의 느린 친환경 전력 공급 속도를 비판했다고 27일 블룸버그가 전했다.켄 하이그 아마존웹서비스 아태 지역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도쿄 재생 에너지 연구소 컨퍼런스에서 "일본에는 재생 가능한 전력을 찾는 기업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수요를 충족하려면 더 많은 공급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이어 하이그는 "아마존과 같은 규모의 회사가 일본에서 대규모로 전력을 조달할 수 없다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만큼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은 오
전력 수급 방향 및 수요 예측 등이 담기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총선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당초 지난해 연말 발표에서 1월로 늦쳐졌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도 실무안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기본은 15년 단위의 법정 전력수급 계획으로 2년마다 계획한다. 15년 이후 전력 수요 예측과 발전 송·변전 설비 구축 계획, 에너지원 별 구성이 담겨 에너지 업계의 관심사다.11차 전기본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폐지 정책 및 신규 원전 계획이 담길 것으
인공지능 활성화로 영국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향후 10년 내에 6배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블룸버그는 영국 송전회사인 내셔널 그리드의 발표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내셔널 그리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이미 가정용 난방, 운송 및 산업의 전기화가 가속화해 전력망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AI 열풍으로 국가 전력망에 대한 압박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가령 스코틀랜드 풍력 발전소에서 멀리 떨어진 런던의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를 인용, 2024 세라위크에서 AI 붐이 얼마나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요 이슈였다고 전했다. 세라위크는 전 세계 에너지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연례 회의다.기술 업계에서는 AI의 에너지 수요가 청정 에너지원의 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풍력과 태양광은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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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 독일 인피니언과 협력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과 비벡 마하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퍼시픽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력·차량용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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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제주도민체전 4월 19일 개막
제주도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가 다음 달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7000여 명의 선수 등이 총 51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도민체전 주제는 ‘ᄒᆞᆫ디오름’으로,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 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제주도는 제주문화예술에 혁신과 성장을 더해 화합의 축제를 도민들에게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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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왜곡 교육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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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總選]이준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500여명 참석…세몰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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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을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민주당 계양구갑·을 공동선대위는 23일 오전 계양구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동반 승리를 향한 출발을 알렸다.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재선에 나선 당대표인 이재명 계양구을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유동수 계양구갑 후보를 비롯해 박형우 상임총괄선대위원장, 10명의 공동선대위원장, 7명의 공동선대위 부위원장과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이재명 후보는 인사말에서 “ 전국을 다니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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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우파 진영에 속하는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대구 북구갑 총선에 나선 이가, 폭력적인 방식으로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강제 결박해 경찰에 넘긴 사건이 시민사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