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16일 창원을 찾아 지역 현안과 민원을 청취했다.국정기획위는 지난해 6월을 끝으로 문을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과 시청을 각각 찾아 이날 소통버스를 운영했다.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모인 마산합포구 일원 상인들은 “마산점 폐점 이후 구도심 상권이 어려워졌다”며 “민간개발이 힘들 경우 공공이 나서서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마산점 건물 활용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한 상인은 “ NC가 이전한다는 말도 있는데, 백화점도 문을 닫은 상황에서 NC까지 이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폐점하면서 소비자들이 창원시내 다른 백화점으로 이동하고, 마산 상권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창원 지역 백화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억 원,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151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문을
의료 취약지인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민간 한의원이 생겼다.29일 옹진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백령면 진촌리에 민간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의원이 개설됐다.앞서 백령도에서는 지난 2018년까지 민간 한의원이 존재했으나,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은 뒤 7년간 운영 공백 상태가 이어져 왔다
개식용종식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전체 개 사육농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14일 농림축산식품부 지난 6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 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전국 461개 개사육농장이 문을 닫아 식용견 19만여 마리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정부는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조기 폐업을 유도하기 위해 폐업 시기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1구간은 마리당 60만원, 2구간은 52
경북도와 포항시가 야심차게 건설한 남구 송도동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마리나 계류장은 준공 후 업무 이관이 안 돼 단 한 척의 요트도 정박하지 못했고, 철문을 굳게 닫은 채 1년 반이나 표류하고 있다.게다가 포항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제324회 정례회에서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해 귀추가 주목된다.포항시는 수상레포츠산업을 활성화하겠다며 송도동 형산강 하구에 해상 60척, 육상 14척 등 총 74척을 정박할 수 있는 보트 계류장을 계획하고 2019년 1
대구 동구가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꾸는 자원순환 실험을 또 한 걸음 확장한다. 30일 동구에 따르면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품목에 투명 페트병을 추가한다. 주민들의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서다. 기존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에 이어 네 번째 교환 품목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깨끗이 세척하고 라벨 제거 후 압축·뚜껑까지 닫은 투명 페트병 30개를 모으면 종량제 봉투 10ℓ 1장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교환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구자원재활용센터에서 이뤄진다.
제주시는 장기간 차량에서 생활하며 거주불명 상태였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지역사회 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50대의 중장년층으로, 약 10년 전 제주도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없이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홀로 생활해왔다.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심하게 부식되어 기능이 상실된 상태였고, 대상자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등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초기에는 모든 복지서비스 지원을 거부해 행
제주시가 해수욕장 인근에서 약 10년간 차량에서 생활해 온 50대 남성에게 주거를 지원, 지역사회 정착을 도왔다.시는 거주 불명 상태였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시행해 주거 마련과 기초생활 보장 신청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남성은 10여 년 전 제주로 이주한 이후 전입신고 없이 차량에서 홀로 생활해 왔다.차량은 제주시 한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발견 당시 심하게 부식돼 사실상 거주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남성은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등 생명과 안
지난 10년간 차량에서 고립된 채 살아온 50대 남성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제주시에 따르면 A씨는 약 10년 전 제주로 이주한 뒤 전입신고 없이 도내 한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홀로 하루하루를 버텨왔다.제주시는 2018년 주차 관련 민원이 접수돼 현장을 확인하던 중 A씨가 차량에서 살고 있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당시 차량은 심하게 부식돼 제 기능을 잃은 상태였고, A씨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그 안에서 생활해왔다.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도 A씨는 초기
깊은 고뇌와 결단력이 만든 미래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만수산 드럼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조선 오백 년을 열고 닫은 경복궁을 찾을 때마다 감회는 새롭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생각할 때면 대왕의 부왕인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를 떠올린다. 태종 이방원이 조선 개국의 주역이라면 민비 역시 역할은 대단하였다. 태종은 난세에서도 학문에 깊이 침잠하며 왕도와 패도에 정통한 문장가였다. 그는 무인이면서 대과에 장원급제한 왕이었다. 민비 역시 태종에 걸맞는 헌헌한 여장부였다. 재기가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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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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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군이 자기주도 학습센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보은읍 교사리에 공공 학습센터를 건립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한 바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보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구성과 학생 모집 등을, 보은군은 시설 관리 및 운영, 인력 채용 등을 맡는다. 센터는 학습 멘토링과 진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