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도만의 종합계획과 육성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재생의료는 재창조의 개념이지 재생이 아니다. 이를 위해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이 11일 포스텍에서 열린'지역첨단재생의료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의 한 세션으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경상북도,
전북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는 하수구 맨홀뚜껑이 빗물에 떠내려갔지만 하루 종일 방치되는 일이 벌어졌다. 주민이 수차례 신고했음에도 행정은 “우리 소관이 아니다”는 말만 반복하는 등 구멍은 현재까지 그대로 뚫린 채 방치됐다. 덕진구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7일 새벽 자택 인근 도로의 맨홀뚜껑이 열린
유럽에는 고만고만한 나라들이 많이 있다. 국토 면적과 인구 측면에서 한반도는 유럽 국가들 대비 작은 나라가 아니다. 비슷한 크기의 유럽 국가들 간에는 교류도 활발했지만, 전쟁도 자주했다. 한 나라가 강력하게 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서로 간에는 상대가 강한 국가가 되는 것을 고민했다. 국가가 잘 살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지배층은 부국이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개헌을 한 번에 끝내자는 게 아니다. 개헌의 문을 열고 여러 차례 나눠 개헌해도 된다”며 “1단계로는 국민 공감대가 넓은 5·18 헌법전문 수록, 계엄에 대한 국회 승인권, 감사원의 국회 이관, 지방자치 분권, 국민 기본권 등을 이견 없이 넣을 수 있을 것”
전주·완주 행정통합을 둘러싸고 ‘행안부 주도 6자 간담회’ 추진설이 지역 정치권에 번졌지만, 행정안전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행안부는 20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윤호중 장관이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이성윤 국회의원에게 간담회를 공식 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역 국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23일, 24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를 무료 상영한다.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극장판 시리즈 중 44번째로 진구와 친구들이 그림 속 세계로 들어가 환상의 보석을 둘러싼 대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고, ‘그림은 꼭 잘 그리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본 영화는 전체관람가로 9월 23일 10:20,
연제구 거제1동 새마을문고회는 9월 10일 약 2달간 모은 헌 수건 700여 장을 사단법인 유기동물 및 동물보호 관리협회에 전달했다.'헌 수건 모으기 운동'은 유기동물 개체 수의 증가로 보호소 내 부족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거제1동새마을문고회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동 행정복지센터 각 층 복도에 '헌수건 수거박스'를 비치하여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변재갑 소장은 "해마다 지역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해 주심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북극항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빠르게 녹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해상 루트로서 상업적 활용이 현실화되고 있다.실제로 2023년 러시아 북극항로의 물동량은 약 3500만t에 달했으며, 러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이 물동량이 2억t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2035년까지 북극항로 연중 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북극항로를 이용하면 부산~로테르담 항로 기준으로 기존 수에즈 운하 경유보다 약 7000㎞ 단축되며, 운송 시간은
전기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주유 비용 대비 충전 비용이다. 실제로 전기차 충전비용은 가솔린 차량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절감될까. 3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는 이러한 궁금증에 답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자이자 테슬라 모델Y의 오너인 카를로스 산콘이 직접 3000마일을 주행한 후 충전 비용을 상세히 분석한 것이다.그는 집에서 20%,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37%, 직장에서 43
문경시 가은읍 물메마을의 한적한 산기슭에 자리한 만취정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정자가 아니다.이 건물에는 한 선비의 고고한 정신과 그의 뜻을 이어온 후손들의 노력이 오롯이 담겨 있다. 여러 기록들을 통해 만취정이 간직한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이 작은 정자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한다.만취정은 1933년 가을, 조보연 선생이 건립했다. 본관은 풍양, 자는 순팔, 호는 회강인 그는 고종 기묘년인 1879년에 태어나 성균관 문예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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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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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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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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