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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원 작가의 그림은 일상적인 풍경이지만 잃어버린 것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늘 우리 곁에 있었던,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는 모습들, 너무나 익숙해서 그 아름다움조차도 모르고 잊고 살았던 낯익은 풍경들. 빛바랜 사진 속에서나 기억될 자연의 숨결 같은 그 모습들이 새삼 우리의 삶 속에서 추억될 때 우리는 새롭게 태어난다작가는 이런 모습을 '시선이 머무는 곳에'라는 일련의 명제들로 화폭에 담고있다.정덕원 초대 개인전 '시선이 머무는 곳에 그리움이 있다'가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월미도 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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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종정분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사랑이 머무는 곳 Ⅱ'가 4월 8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계산역 앞 갤러리EOS에서 열린다.30여년간 교단에서 교육자 겸 예술가로 활동해온 종 작가는 평화로운 자연 속 동물들의 애정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 쉼을 선하며 위로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화의 온화함이 은은히 반영되어 옮겨 놓은 듯하다. 화폭에는 귀여운 동물의 형상들이 등장하는데, 이들 이미지는 하나같이 사랑스러운 모습들로 정적인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바쁠수록 돌아서 가라'며 에둘러 일러주던 어른들의 말
수원시 권선구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바람이 머무는 섬, 추자도’라는 주제로 이범진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전은 제주시 추자면주민자치위원회와 권선구 평동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두 지역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범진 작가는 추자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사진으로 유명하며 이번 전시회는 추자도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을 담은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추자도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권선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사진전을
정선군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몸과 마음이 머무는 곳! 국민고향 정선’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농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는 오는 5일 낮 12시 30분 영흥수목원 전시온실 앞에서 봄맞이 가든음악회 '봄 햇살이 머무는 날'을 연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이날 가든 음악회는 금관5...
달빛 아래 흥덕사 기둥 솟아맑은 향기 소리고요 물든 직지는역사의 불빛으로 춤추고선조들 이름 하나하나존경으로 뿌리내린 흥덕사숲 바위 나무 돌시간으로 담아낸 직지민들레 피는 봄날가을 밤은 추억으로 눈물 흘리고흥덕사 직지에 나를 담아세상 떠나가도아름다움 머무는 마음흥덕사의..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동안 찾지 못하다가 작년 여름에 이어 이번에 7달 만의 방문이 되었다. 한국은 봄이 시작되었다지만 아직은 좀 쌀쌀한 날씨였기에 입던 옷과 갈아입을 옷 등 여름 보다는 좀 더 짐이 많아지기도 했다. 직통 비행기가 일주일에 두 번 왕복하기에 머무는 날짜도 저절로 6박 7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소를 찾아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대구 유권자 205만1656명 중 52만5222명이 투표해 25.6%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 달성군 비슬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사저에서 1.3㎞가량 떨어져 있다.
부산 중구는 지난 8일 중구청장실에서 ‘부산포트 플레이그라운드 조성’ 추진과 관련하여 민간업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부산포트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해양문화축을 전세계인들이 모여 즐기고 머무는 구심점 공간으로 전환․확장하기 위해 부산항 일원에 대관람차 또는 신개념 놀이기구를 조성코자 하는 사업이다.이 자리를 통해 민간업체 측에서는 영국의 런던아이나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모티브로 하는 대관람차를 북항이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만에 제 모습을 되찾았다.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는 1989년부터 진행해 온 화성행궁 복원사업을 35년 만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성행궁은 1789년 정조대왕이 세웠다. 19세기 말까지 화성행궁은 평상시엔 관청으로 사용되다가, 수원에 행차한 임금이 수행 관원들과 머무는 궁실로 이용됐다.그러다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며 화성행궁은 파괴되기 시작했다. 1911년에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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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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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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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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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회사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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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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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친절’은 소통의 수단
공직자에게 민원 응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이고,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업무이다. 나 역시 민원대에 앉아 매일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나에게 민원 응대란 업무에 대해 습득한 지식을 가지고 민원인에게 명확하게 안내하고 처리하는 것이었다. 업무에 대한 공부가 곧 신속한 민원 처리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물론 업무 숙지도 중요하지만 민원 응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민원인과의 소통의 수단은 ‘친절함’이라는 것이다.요즘 업무 중 걸려오는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한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본인이 알고자 하는 업무를 정확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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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사무소 공공복합청사 개청식 개최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26일 오전 10시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은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도식 제주지역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강상수 도의원, 정이운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협약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였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내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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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서귀포시 관광 홍보관’ 운영
서귀포시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 관광홍보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전문 박람회로서, 이번 축제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축제 관련 기업 등 300여 곳이 참여, 5만여 명이 방문했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칠십리축제 등 서귀포 주요축제와 웰니스관광, 하영올레 등 서귀포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역관광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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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퇴계 이황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을 하였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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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 정비, 누락재산 발굴 등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 약 14만 필지, 건물 3,700여 동으로 행정시 및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해 실시하며, 실태조사원 14명을 채용한다.또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