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광범위한 배출 경로를 통해 쓰레기나 동물의 배설물, 자동차 기름, 흙탕물, 비료 성분 등이 빗물에 씻겨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 생기는 오염을 막기 위해 나섰다. 대구시는 늘 깨끗한 물이 흐르는 대구를 만들기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비점오염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배출되는 오염원을 뜻한다. 도시의 중금속과 기름기를 머금은 토사, 농지의 농약, 비료 등이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쓸려 하천으로 흘러들어 오염의 주범이 된다. 시는 총사업비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