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함양군에서 신청한 ‘함양 여재각’을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함양 여재각’은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리학 대가인 일두 정여창을 비롯하여 선조와 후손들의 묘제를 모시기 위해 묘소 인근에 세운 재실이다. 1897년 중건해 개보수 등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건축적 특징으로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온돌방을 들인 형태이며, 좌측 1칸 온돌방과 우측 2칸 온돌방은 참제인실로 사용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