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국의 전한 말기 때 유향의 저서인 『설원』이란 책에 군주를 섬기는 사람의 행동에 육정과 육사가 있다고 하면서 육정을 행하면 영화를 누릴 수 있고, 육사를 범하게 되면 욕됨을 면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 책은 유향이 기원전 ..
이재명의 반미,반일에 대한 붉은 사상의 선전선동은 도처에서 차고 넘친다. "사드 대신에 보일러를 놔 드리겠다"며 한미안보협력을 조롱하고 비웃으며 '바가지 외교'로 혹평했고 후쿠시마 방출수를 핵폐수라고 하던 날 횟집가서 회식하고, 반시장 입법으로 경제 발목을..
인간관계는 말에 의해 형성되고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가며 누구나 만회할 수 없는 실수는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를 끼친 타인에게 진심 어린 언어로 이유를 전하고 사과를 구하면 비록 용서는 되지 않을지언정 그 마음과 진실성은 인정받을 수 있다. 시간이 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헌재 판결을. 전 국민은 국회와 선관위에 군병력이 동원되는 친위 쿠테타 현장을 생중계로 지켜보았다. 바로 민주주의 파괴 그 현장이었다. 이렇게 명확히 위헌·위법한 사실을 두고 헌재가 판결을 늦추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헌법과 법률 위반뿐만..
설날 오후에 처질이 포장을 예쁘게 한 큼직한 선물을 들고 세배 차 왔다. 반가웠다. 울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기에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금년 설 연휴는 다른 해 보다 길긴 하지만, 다른 계획을 미루고 시간을 할애하여 왔기에 고마웠다. 농..
위의 주제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2월 28일 출간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공개한 내용이다.  필자는 한동훈 전 대표가 밝히고자 하는 이재명의 그 사상적 배경에 대해 두말할 나위 없이 100% 공감하면서 나 역시 이재명의..
동양 사람들은 옷을 입을 때 단추를 위쪽에서 시작하여 아래쪽으로 끼워나가지만, 서양 사람들은 반대로 아래 쪽 단추부터 시작하여 위쪽으로 끼워간다고 한다. 그런데 단추를 끼울 때 어디서부터 시작하든 간에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올바른 옷매무새를 가지기가 어려우니, 반드..
대한민국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또 한 번 무너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특혜 채용 문제가 드러나면서,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공정한 경쟁이 아닌, 부모의 권력과 연줄이 채용을 결정하는 구조라면, 이는 단순한 채용..
최근 우리 사회는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시행 초기인 만큼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
김남진, 제주RISE센터장 직무대행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제주를 포함해 올해부터 전국에서 본격 시행되고 있다.인구급감으로 인한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폐교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 역할 확대와 함께 대학 경쟁력 제고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이에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라이즈를 통해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관련 행·재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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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미국 달러화와 연준, 그리고 ‘트리핀 월드’ 딜레마
최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킹달러’ 시대를 구가하던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5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지자, 당분간 이러한 약세 움직임이 지속될 것인지가 화두에 올랐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이은 달러화 평가절하를 위한 주요국 정책 합의,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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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철우 경북지사 "의성 산불로 주택 29채 소실"
이철우 지사 "의성 산불, 오늘 중 주불 진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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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3년간의 행적을 해부한 책…"尹정부는 가장 독특하게 이념화된 정권"
12.3 비상계엄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에서 20년차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박세열 작가가 윤석열 정부 3년간의 행적을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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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이공계 대학원생 위한 대통령과학장학금 신청
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4월 3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1학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신청받는다.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성장 잠재력 있는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 이공계 석·박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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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이틀째, 일출시각에 헬기 50대 투입...진화율 4.8%
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 기준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전날 오전 11시25분에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4.8%다. 의성 산불 영향 구역은 950㏊다.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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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는 28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민생경제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민생경제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민생경제협의체는 김제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지난해‘워킹맘 자녀 도시락 지원사업’과‘지평선학당 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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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종혁 "이재명 2심 무죄, 중도층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국민의힘 친한계 인사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 독인지 약인지 모른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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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산불 피해 경북 특별재난지역 납세자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 적극 실시
대구지방국세청은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지역 납세자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4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를 신고했으나 세금을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가 고지받은 세금에 대해서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당초 납부기한인 이달 말일에서 오는 6월 2일까지 2개월 연장하고, 납부기한이 연장된 납세자에게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라 전했다.또 '산불 피해 경북 합동지원센터'에 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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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ISS 2025로 글로벌 우주도시 도약 본격화
대전시가 오는 6월 우주산업의 글로벌 흐름을 주도할 '국제 우주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하며 글로벌 우주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전시는 28일 국내 최초 우주 스타트업 상장기업인 컨텍 스페이스그룹과 함께 ISS 2025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