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지난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된 범사회적 캠페인으로, 청소년이 불법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는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진다.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한 사진
광주광역시 동구 학운동 무등유치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 어린이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양쪽은 불법 주차 차량으로 가득 차 차량 통행조차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이들은 차 사이를 오가며 극도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주민과 학부모들은 수년째 민원을 제기했지만 행정 당국은 뚜렷한 대책 없이 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기자가 며칠간 현장을 확인한 결과, 평화맨션 1·2·3동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과 노면 표시가 선명히 남아 있었지만, 차량들이
로블록스가 성적 콘텐츠 규제를 강화하며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확대한다고 18일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기존 로맨틱·성적 콘텐츠 금지 조항에 성적 행위를 암시하는 콘텐츠까지 포함하며, 성인 테마의 소셜 공간 접근도 제한할 방침이다.이 같은 조치는 최근 리즈 머릴 루이지애나주 법무장관이 로블록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송은 로블록스가 아동 대상 성적 착취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며 플랫폼의 안전성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로블록스는 "사용자를 위험에 빠뜨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으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제2공항은 지난해 9월 고시된 기본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며, 현재 변동 사항은 없다”고 지난 15일 밝혔다.하지만 새만금공항이 조류 충돌 위험이 매우 높고, 경제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취소 판결이 내려진 것을 감안, 제2공항도 조류 충돌 위험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뒷받침돼야만 한다.제2공항은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 조사 항목과 대상이 결정됐고, 지난달부터 환경영향평가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9일 가자지구 중심 도시인 가자 시 전역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인구 100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에 대한 사실상의 ‘총공세’ 예고로, 현지 주민들은 또다시 삶의 터전을 떠날 준비를 강요받고 있다.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오전, 가자 시 전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남쪽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는 경고를 발령했다. 문자 메시지, 전단, 방송 등을 통해 전달된 이 경고에는, 일정 시간 내에 철수하지 않을 경우 “작전상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위협도 포함됐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 시는 여전히 하마스의 지휘·
김해시가 치매 어르신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생활을 위해 공공후견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에게 법원이 선임한 후견인이 재산 관리와 의료·복지 서비스 신청을 돕는 제도로, 법적 절차에 따라 후견인을 지정하므로 사기 피해나 재산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최근 타 지역에서도 공공후견제도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한 사례를 보면 금융 피해 위험에 처한 치매 어르신이 후견인의 도움으로 통장 강제 개설, 금전 갈취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 재산 관리와 장기 요양 서비스의 연속성을
충남 천안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와 예방·대응 강화를 위해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안전점검 강화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지원 확대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 확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장소 적정성 사전 검토 등을 추진한다.시는 지하주차장을 보유하거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항목은 지하주차장 내 소방시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이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했다. 최 총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선린대학교 곽진환 총장을 지명하며 교육계 전반으로 캠페인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2024년 3월부터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된 범사회적 캠페인으로, 청소년이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총장은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
춘천시는 정비 공사로 전면 통제됐던 의암·피암터널 도로를 오는 22일 오전 6시부터 다시 개통한다.시는 당초 8월 말까지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정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사면 보강, 노면 정비, 자전거도로 정비 등이 21일까지 완료돼 통행이 가능해졌다.앞서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도로 사면 유실로 인한 붕괴·침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 정비에 나섰다.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예정보다 빠르게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춘천시는 정비 공사로 전면 통제됐던 의암·피암터널 도로를 오는 22일 오전 6시부터 다시 개통한다.시는 당초 8월 말까지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정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사면 보강, 노면 정비, 자전거도로 정비 등이 21일까지 완료돼 통행이 가능해졌다.앞서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도로 사면 유실로 인한 붕괴·침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 정비에 나섰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예정보다 빠르게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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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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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수필가 '푸른솔문학상' 수상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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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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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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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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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57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빛났다
용인특례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용인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최고 품질의 한우를 선발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한우품질평가’와 ‘한우경진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한우품질평가 부문에서는 백암축산과 용인축협이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용인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한우경진대회에서는 경산2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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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100대 피아노’ 사문진 가을밤 아래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달성군 대표 문화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피아노를 중심에 두되 바이올린 협연과 재즈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든 무대는 전곡 라이브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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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구여권 인사 정갑윤·이채익·권명호 직무 ‘순항’
이재명 정부 출범 100여일을 맞은 가운데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국민의힘 울산 지역 출신 구여권 인사들은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관련 공기업 또는 단체, 여권 등에 따르면 직전 윤석열 정부가 비상계엄 내란혐의 등으로 중도 추락한 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도 이들 3명의 구여권 인사들은 정치적 입김 또는 외부에 흔들림 없이 직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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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
정읍시가 농촌 인구 감소와 농번기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농번기 등 계절적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 현장에서 일정 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농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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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5년 주민총회’ 성공적 마무리
군포시 전역에서 열린 ‘2025년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12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총 5,089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군포시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올해는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정책회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단순 보고나 행사 중심이 아닌 공론장형 주민총회로 진화했다. 각 동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