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겪은 KT에서 고객 5561명의 가입자식별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KT는 100% 피해보상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사건 원인 분석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KT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근 일어난 무단 소액결제 사고 현황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자리다. 김영섭 KT 대표는 "회사와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했다"며 피해 고객에게는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T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 활용 가능성이 지목됐다.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 무단 소액결제 피해사고 원인의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언급했다. 과기정통부는 불법 기지국이 타 장소에도 접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KT에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다.KT는 현재 운영 중인 기지국 중 해커가 사용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 및 다른 불법 초소형 기지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KT는 과기정통부 요구에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피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들을 구속 상태로 25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KT가 이 사건과 관련해 확인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ID 4개를 확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ID는 모두 이들 일당의 소행으로 드러났다.범행 핵심 장비인 불법 소형 기지국을 중국 반출 직전 가까스로 확보한 경찰은 일단 구속기간이 만료된 피의자들을 우선 송치하고, 민관합동조사단과의 검증 작업을 통해 펨토셀의 작동 방식과 원리를 밝힐 방침이다.◇ 인구밀집지·새벽시간대 노려…"상선 지시 따랐다"경기남부경
안동시의회는 9월 15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권기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이번 조례는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따른 시민 안전 확보와 질서 있는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되었다. 최근 대학가, 원도심, 주요 관광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급증하면서 안전모 미착용, 무단 방치, 보행자 충돌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무단 방치로 인한 도시 경관 훼손과 보행자 안전 위협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조례 주요 내용은
KT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일어나면서 피해를 우려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아직 사고 원인 파악이 되지 않은 가운데 피해 예방법에 관심이 쏠린다.14일 KT에 따르면 무단 소액결제 피해 예방법으로 ▲기본 한도 조정 ▲추가 인증 강화 ▲원천 차단 등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가장 쉬운 방법은 기본 한도 조정이다. KT닷컴이나 마이케이티앱 등을 통해 소액결제 한도를 줄일 수 있다. 한도를 0원으로 설정하면 사실상 소액결제가 차단된다.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것도 좋다. 114 고객센터를 통해 비밀번호 서비
KT는 11일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김영섭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김 대표는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10일 현재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KT 자체 집계 결과 파악됐다.이 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류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이번 KT 침해 사고가 이용자 금전 피해가 있었던 점 등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서남권과 경기·인천 등지에서 발생한 KT 이용자 무단 소액결제 피해의 배경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활용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지난 8일 접수한 사이버 침해 신고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피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해커가 초소형 기지국을 설치해 이용자 트래픽을 가로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KT는 해커가 사용한 기지국 외에 다른 불법 기지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했으며, 당국 요구에 따라 새로운 초소형 기지국의 망 접속을 전면
KT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무단 소액결제 범행에 활용된 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정부와 국회는 관리·신고 부실과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필요 시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김영섭 KT 대표는 청문회에서 “소액결제 사고 이후 펨토셀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허점이 많고 관리가 부실했다”며 “불법 펨토셀이 망에 연결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펨토셀 설치·관리를 외주업체가 맡고 있음을 인정하고, 관리 부실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고를 둘러싼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당초 발표보다 더 많은 정보 유출 사실이 밝혀지는가 하면 서버 침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늦게 신고하는 등 사후 조처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KT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일어났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 4개월에 걸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발견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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