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둘러싸고 여야가 연일 날선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민주당은 탄핵 카드를 또다시 만지작거리며 '권력 바라기' '괴물' 등의 표현을 써가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압박했다.국민의힘은 "법원에서 뺨 맞고 검찰에 화풀이하는 격"이라며 정작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은 법원이 했는데 왜 법원에는 끽소리 못하냐고 받아쳤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은 내란 수괴 석방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 원내대
지난 2017년 포항 촉발 지진으로 철거된 아파트 터에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면서 흥해가 재난위기 극복 모범사례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포항시는 포은흥해도서관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식전 행사인 지신밟기로
윤석열 정부 ‘부자 감세에 따른 재정 파탄’이 사회 곳곳에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학교 예술 강사 또한 직격탄을 맞고 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5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과 학교예술교육 연기·단축으로 3월 예술교육이 멈춰
2023년 2차전지 테마를 주도하며 시가총액이 9조 원을 돌파했던 금양이 상폐위기를 맞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이달 21일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4.62% 내린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
해당 지역 내수면 어업이 기후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낙동강, 형산강, 안동호, 임하호 등 주요 내수면에서의 어획량이 줄어들며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 경북 지역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건설사업관리제도는 건설사업의 기획부터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CM이라는 도구로 전체 프로젝트를 조정하는 관리기술을 말한다.이러한 CM제도가 대한민국에 도입된 지 어언 28년이다.그리고 동방의 작은 나라 KOREA가 글로벌 CM시장을 주도하며 세계CM의 날 제정을 주창,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매년 이맘 때가 되면 글로벌 CM강국의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제도 자체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어필하고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CM의 현장 활용을 독려하는 세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6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양돈농협 제3기 양돈성공대학 개강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양돈성공대학은 제주양돈농협이 2023년 처음 개설해 올해로 3기를 맞고 있다. 갈수록 커져가는 양돈산업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양돈인 육성을 목표로 개설됐다.양돈성공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 동안 9개의 양돈 관련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양돈 성공대학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2025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원주시 및 원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함께 입춘내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2025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에 대한 소중함과 물 부족 상황 속에서 수질오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주환경청장 등 원주지방환경청 직원을 비롯하여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기관의 총 130여 명이 참여하여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테라피 마음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감정소진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색채를 활용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지난 27일, 어린이용 수영장에 안전관리 규정을 적용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어린이놀이시설법'은 어린이놀이시설을 그네, 미끄럼틀, 공중놀이기구, 회전놀이기구 등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실내 또는 실외의 놀이터로 정의하고, 그 관리주체에게 유지관리의무,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관리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그러나 키즈풀의 경우 '어린이놀이시설법'이 규정한 어린이놀이
동남아시아 미얀마 중부지역서 규모 7.7의 초대형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군부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은 28일 TV 연설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144명, 부상자는 732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28일 낮 12시 50분경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 33㎞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본진 이후 12분 만에 규모 6.4의 강력한 여진이 다시 한 번 지역을 덮쳤다.이번 강진으로 만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쏘아 올린 의대생 '복귀 신호탄'이 의대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성균관대는 물론 가톨릭대, 울산대까지 의대생 전원이 등록하기로 결정하면서 복귀 대열에 합류하는 의대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상당수 대학도 등록 시한을 연장하는 등 막바지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1년 만에 의대 교육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감지된다. 28일 의료계와 각 대학에 따르면 성균관대 의대생들은 이날 전원이 올해 1학기 복학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의대 학생회가 이날 학생 투표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