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비화 생성장비로 봄철 평균 수분함량 10~12%의 조건에서 지름 6㎜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렸는데, 최대 621℃의 온도로 17m로 날아갔다. 작은 불씨로도 쉽게
지난 10일 치러진 한국 총선을 일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본 것은 아마 니가타현민, 그중에서도 니가타 앞바다에 떠 있는 사도섬 주민이 아닐까 싶다. 사도섬은 400년 넘게 금은 채굴이 이루어진 광산으로, 이곳에서 채굴된 금은 에도 막부와 메이지 정부의 재정을 뒷받침하면서 국제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2010년 이 사도 광산이 세계유산 잠정 목록으로 등재되면서 섬 주민과 니가타현민의 기대감이 들끓었다. 하지만 이 '잠정 목록'은 어디까지나 '세계유산 후보'일 뿐, 공식적으로 인정
4·10 총선에서 경기지역 시·군의 서울 편입으로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거 낙선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메가서울'을 주장했는데 선거 패배로 물러났다.이 때문에 메가서울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등 메가서울을 공약으로 내놨다. 국민의힘 도당도 경기북도 분리와 함께 해당 사안을 공약집에 포함했다.경기지역 북부권 등 후보들이 이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며 '메가서울'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인 울산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진단하는 책이 출간됐다. 양승훈 경남대학교 교수가 펴낸 는 30년 뒤 울산이 산업 쇠퇴와 고령화, 인구 감소로 인해 유령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흔히 울산 하면 1962년 울산공업지구 지정으로 시작해 1970년대 중화학 공업화로 발전한 도시라고 여긴다. 하지만 울산이 산업도시로서의 싹을 틔운 건 일제강점기 때다. 당시 일본의 태평양전쟁을 위해 석유 비축 등 중요한 ‘병참기지’로 설계됐다. 그러나 1945년 8월15일 일제가 항복하면서 병참기지 건설은
인천도시공사가 상무피닉스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15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3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32대 22로 대파했다. 2연승을 거둔 인천도시공사는 승점 27을 쌓아 하남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각각 남겨놓은 정규리그 2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상무피닉스가 실책으로 자멸하면서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인
칠곡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담배꽁초, 촛불·향초,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계절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수칙으로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촛불·향초는 받침대를 고정하고, 외출·취침전 반드시 끄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비움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당부하고 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
봄이 찾아오면서 따뜻한 햇살과 함께 만개하는 꽃들로 대지는 생기를 되찾는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계절은 동시에 산불 발생의 위험성 또한 높아지는 시기다. 강한 바람,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는 큰 대형 산불로 번지기 일쑤다. 이에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최근 3년 봄철 경상북도에서는 약 190여건의 산불·들불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논·임야 태우기 △불씨 및 불꽃 방치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우리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양양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 남설악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최근 건조한 봄철 늘어나는 산림 화재를 예방하고자 ‘대형 산불 예고 없다, 작은 불씨 감시하자’ 캠페인을 개최했다.이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군청 산림진화대가 함께 진행 됐으며 5월 말까지 탐방로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 기간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캠페인 주요 내용은 △어깨 띠 착용, 전단지 배부 등 산불예방 홍보 △취약요소 정비·제거 및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 계도 △등산
삼척소방서는 지난 16일 삼척 관내에 있는 삼표시멘트를 대상으로 공사 현장 화재 안전 행정지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공사 현장은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화재 예방수칙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소방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허가 후 취급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소방 시설 설치 ▲가연성 물질과 화기 동시 취급 작업 금지 ▲용접 작업, 쓰레기소각, 담배 불씨 등 부주
봄바람이 불면 작은 불씨가 도깨비불이 되어 크게 확산된다는 분석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9일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모의하기 위해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s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려본 결과, 최대 621℃로 17m 날아가 작은 불씨로도 쉽게 불이 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실제로도 지난 ’22년 울진‧삼척, ’23년 강릉 경포대 산불 당시, 순간 최대풍속 29m/s의 바람에 의해 불똥이 산과 하천을 뛰어넘어 약 2km까지 날아가 빠르게 확산됐고, 이로 인해 274세대 551명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민 모두 4·3 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알아야”
1000명이 넘는 제주 4·3 수형인 등 피해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장찬수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도민 모두가 4·3을 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4·3정담회 ‘4·3 열린 강연-장찬수 판사’를 개최했다.장 판사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3년 간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면서 4·3 재심 사건을 도맡아 수형인 등 피해자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장 판사는 이날 강연에서 재심 재판의 종류를 시작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베트남 선원 가족 초청 “제주서 추억 쌓아요”
제주어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베트남 선원들이 제주에서 고향의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해상산업노동조합은 제주바다를 누리고 있는 베트남 선원들의 가족 8가구·19명을 제주로 초청했다고 30일 밝혔다.제주지역 베트남 선원들의 가족들은 지난 29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를 방문해 가족 상봉의 시간을 가졌으며, 30일에는 성산포선원복지회관에서 제주도 해상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하는 환영행사에 참여해 환대 속에 선물을 전달받았다.특히 제주지역 베트남 선원들과 가족들은 제주에 머무르는 3일까지 도내 유명 관광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경찰 치안 만족도 전국 1위, 도민 사랑 실천하는 오라지구대
올해 1분기 제주경찰청 치안 고객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 경찰이 도민의 개인적 불안감·두려움·불편함을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예방 중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도민께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려는 노력을 경주하는 도상에서의 성과에서 비롯됨으로 보여진다.제주동부경찰서 역시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전 지역 경찰이 가시적 순찰을 적극 실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내 사전 예방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필자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장으로서 근무하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십인십색 제주 동네책방 매력에 '풍덩'
제주 전역에 들어선 ‘문화 사랑방’ 동네책방의 매력이 드러난다.우당도서관은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우당도서관과 동네책방 18곳에서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과 동네책방이 협력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월별 북 큐레이션과 ▲다채로운 책방 프로그램 등이다.매달 우당도서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동네책방 한두 곳씩의 북 큐레이션이 선보이며 지역 곳곳에 들어선 책방을 직접 찾아가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도 전개된다.이달에는 아라이동 아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현안 ‘제주포럼’ 통해 지혜 모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현안 해결의 무대인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도는 올해 제주포럼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비롯해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글로벌 관광 협력 등을 주제로 총 13개 세션을 열어 지혜를 모을 방침이다.제주도는 지난 29일 김애숙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제주포럼 제주도 참여세션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각 세션의 주요 내용 등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제주포럼 사무국장의 제19회 제주포럼 준비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