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587억 원을 증액 편성해 5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 안동시 총예산은 2조 345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지난 2회 추경이 산불피해 주민 보상과 응급 복구에 집중됐다면, 이번에는 항구 복구와 지역 재건을 본격화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6월 발표한 ‘지역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과 지역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 보고서’는 수도권 환자 쏠림으로 인한 지역 불균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하고, 지방의 의료서비스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경증질환은 지역 국립대학병원을 이용하지만, 중증질환은 반 이하로 떨어졌다. 또 응급 상황은 지역 병원을 찾는 비율이 높았지만 병인을 모를 때는 45.1%에 불과했다. 지
창녕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병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중무휴 24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서비스 이용은 전화뿐 아니라 문자, 카
충북 음성군이 24일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개최를 하루 앞두고 유관기관과 행사장 합동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KT충주법인지사 등 7개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점검은 주요 무대 시설, 전기 시설, 가설 구조물, 소화설비, 가스시설, 응급구조 체계, 인파 집중구역의 비상 대피 동선 확보, 안전요원 배치, 소화기 및 응급 장비 구비 상태 확인 등으로 진행됐
제주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9월 13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에서 탐방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처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오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응급처치 기술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다.신정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들이 응급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도내 응급처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으로, 매년 약
충북 충주시가 ‘상세주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시는 8월28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주관하에 협회 충주시지회장과 충청북도회 도회장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관련 홍보와 교육을 진행했다.상세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도로명주소 뒤에 정확한 동·층·호까지 표기하는 주소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소방·응급 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번 캠페인은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시민들이 상세주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춘천시는 22일,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춘천시 정신건강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회의에는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강원대학교병원, 정신의료기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춘천시중독관리센터, 춘천시보건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신 응급 대응 현황과 고난도 사례를 공유하며,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 대응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울산시설공단이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를 실습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단 소속의 응급처치 강사 자격 보유 직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가슴 압박 위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프로그램에 참
부여군은 지난달 부여읍 정동·자왕·저석리 일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세 번째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정동1길, 자왕1길, 저석1길’ 등 총 16개 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농로 이용자들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49개소와 건물번호판 325개소 설치를 완료했다.이는 주소 부재로 인해 농자재 구매, 농산물 거래, 인력 수송 등 일상적 불편이 컸던 농업 현장에 큰 변화를 만들 전망이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도로명주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하는 ‘군민화합한마당 행사’와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단양경찰서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단양소방서장,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 등 8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행사 안전대책과 위험요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안전요원 증원 및 배치 △응급 대응체계 강화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 △야간 콘서트 관람객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김문근 군수는 “우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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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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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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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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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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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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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우체국 시스템도 마비…추석 앞두고 혼란 우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터넷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7일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택배 물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체국 서비스가 마비 상태에 빠지며 우편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우편 서비스의 경우 이날 배달 예정인 소포 우편물은 배송 시스템을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하며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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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올해로 19년째 추석맞이 '희망의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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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희망의 쌀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양시청 2층 창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쌀 전달식이 열렸다.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가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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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에서 터져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라는 발언이 정치권을 뒤흔드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내놓은 해명이 오히려 파문을 키우고 있다. 발언 자체의 부적절성을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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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위원장 25일 비공개 전북 방문…지방선거 질문에 "비대위원장이라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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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전북을 방문해 당원들과 2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당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여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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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태에 위기경보수준 '심각'으로 격상...647개 시스템 중단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태로 인한 정부 서비스 마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행안부는 장애로 인해 여러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지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공지에서 행안부는 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