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국제여성의 날이다. 러시아에서 이 날은 단순 기념일이 아닌 가장 큰 명절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남자들은 아내와 연인, 어머니, 직장 여성 동료들에게 꽃과 작은 선물을 건네며 감사를 표하고, 상점에는 꽃과 향수, 초콜릿 같은 선물들이 대량으로 팔린다. 러시아 사람들은 이 시기를 통해 봄이 왔음을 느낀다. 다만 꽃다발은 언제나 홀수 송이로 선물해야 하는데, 짝수 송이는 공동묘지에서 망자를 기릴 때 바치기 때문이다.이처럼 꽃과 함께 봄기운을 느끼는 러시아인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그림이 하나 있다. 러시아 화
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오션뷰’ 아파트가 조명받고 있다.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황에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오션뷰’ 아파트는 바다나 거대한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갖춘 아파트를 일컫는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바다 조망을 내 집에서 언제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이와 함께 ‘오션뷰’ 아파트는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희소가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 대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이 12일 울산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창수 교육감의 불출마 이후 진보 진영에서 첫 주자가 나오면서 울산에서도 교육감 선거 대진표가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5년간 현장 교사로 근무하면서 언제나 아이들의 편에서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며 “6년간 노옥희, 천창수 교육감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교육행정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단 이사장으로서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본질에 대해
배희언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파도가 닿는 봄’이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남구 달동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배 작가는 기억과 시간이 겹쳐 쌓인 공간을 재구성해 지나간 순간이 남긴 흔적과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을 보여준다.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배 작가는 우리가 언제나 머무는 어떤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시간이 스며들고 감정과 기억이 쌓이는 자리라고 말한다. 배 작가는 “전시명인 ‘파도가 닿는 봄’은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물러나는 움직임에서 출발한다.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순간들도 공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에서 제명된 이후 곧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7일 부산을 방문했다. 그는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민주당 의원 지역구로 발걸음을 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친한동훈계 인사를 징계했던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비판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부산은 언제나 역전승의 상징"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보수 재건은 보수 정치인 당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우리 모두 잘 살기 위
워크숍 첫날 자잘한 준비로 허리 숙여 일하는데, 누군가 성큼 다가와 손을 내민다. 오랫동안 못 봤던 얼굴이 바로 내 앞에 있다. 후배이자 동료이며 앞서 길을 가던 선배 같은 소중한 사람이 그렇게 왔다. 같은 학교에서 함께 근무한 적이 없었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우리가 되기 위해 그 사람이 내게로 와주었다. 운명 같은 순간,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짝 뭉클해진다.그렇게 시작된 새 학년 워크숍, 수줍게 만난 선생님들은 대학 새내기 같다. 새로운 학교에 전입하거나 신규 발령받은 선생님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서였을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17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 군함을 파견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말고 한국군 파병 요청을 단호히 거절하라"고 밝혔다.전여농은 "3월 15일, 우리는 월동채소 수확으로 분주한 들판에서 아침 뉴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군 파병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생명을 키우는 농민들에게 전쟁의 소식은 그 자체로 깊은 불안과 분노를 안겨준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언제나 민간인이다. 그 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 군함을 파견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한국군의 해외 파병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전농은 "최근의 전쟁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 농민들은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전쟁은 언제나 평범한 민중의 삶을 파괴하며, 그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크게 돌아온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농민들은 국제 정세의 변화와 에너지 가격의 급등, 곡물 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직접적인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전농은 "석유 가격의
언제나 지금이 인생의 중심지난 일 애달아 마오 오는 날 힘써 하라나도 힘 아니 써 이리도 애달프다내일을 바라지말고 오늘날을 아껴 쓰라주택가 골목을 걸어보면 온통 늙은이 뿐이다. 필자 또한 그러하니 늙은이만 보이는 것인가. 바삐 출근길을 뛰는 젊은이를 보기 어렵다. 물론 아기를 안고 업고 가는 젊은이도 보기는 더 어렵다. 가끔 유모차에 태워 가는 아기를 보는 날은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 귀하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주인은 청년도 아니고 장년층도 아닌 노년층이 이 시대의 주인이 되어 시대를 밀고 나간다고 봐야
“AI는 대규모로 배포된 기술 중 가장 취약하다.”이진원 F5 코리아 상무는 ‘차세대 보안 비전 2026’의 ‘운영 효율성과 보안 신뢰성의 완벽한 조화’ 주제 세션을 시작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AI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악성 행위나 오남용이 발생할 범위가 넓어진다. 특히 섀도우 AI 사용, 민감 데이터 노출 등으로 인한 위협이 언제나 존재한다. 또한 예측이 불가능하며, 환각·편향 등으로 인한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AI가 새로운 공격 표면이 된다는 것도 문제이며, AI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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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 확대…경유 25%·휘발유 15%로 ‘민생 부담 완화’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폭을 대폭 확대하고 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하는 비상경제 대응 방안을 시행한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확정됐다.정부는 27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휘발유 7%에서 15%로, 경유 10%에서 25%로 각각 확대한다.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가 763원에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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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최저' 트럼프, 또 이란 뒤통수 치기? '협상' 외치며 공수부대 파병하나
지지율이 취임 뒤 최저치로 떨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연일 언급하며 전쟁 종결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 육군 정예 공수사단 병력이 이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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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재산 -3억3197만원 신고…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 마이너스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이 1년 전 신고 때보다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자산보다 부채가 많았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김 지사의 신고액은 -3억3197만원이다.지난해 3월 공개 당시보다 재산이 6873만원 늘었다. 하지만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보유자로 기록됐다.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 7억516만원, 건물 68억3319만원, 자동차 5708만원, 예금 1억5003만원, 증권 29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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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오영훈 ‘긍정 43%·부정 47%’…김광수 ‘긍정 61%·부정 20%’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평가 결과, 오영훈 지사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광수 교육감은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KBS제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7%로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긍정 40%, 부정 51%로 부정 평가가 더 높았고, 서귀포시에서는 긍정 49%, 부정 3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제주시보다 서귀포시에서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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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틀어쥔 이란, 선박 통행료 30억원 징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수수료 징수 체계를 가동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이 이란에 휴전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이란이 이를 거부하고 전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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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개최…시민 독서문화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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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7일 영주하망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영주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는 「영주시 공공도서관 운영 조례」에 근거해 지난 2월 문화·교육·지역기관·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과 당연직 1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영주시 공공도서관 발전 방안,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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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대구시 버스 준공영제 공공 서비스 확대보다 업체 손실을 메우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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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대구시 버스 준공영제가 과도한 재정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경실련과 공공교통네트워크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대구시 버스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매년 2천억 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되고 있지만 버스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조차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실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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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대기질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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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올해 미세먼지 신호등은 영주종합터미널 1곳에 설치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총 16곳에 설치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장치는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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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한영 대전시의원, 재선 도전 공식화…"성과로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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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한영 대전시의원이 지방선거 단수 공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재선가도에 올랐다. 이 의원은 30일 출마 선언을 통해 "기존 과제를 끝까지 마무리하고 성과에 책임지는 의정을 펼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0년간 표류하던 성룡초·성천초 통폐합을 성사시킨 것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현재 성천초 부지에는 주민생활복지 개선을 위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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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ESG 우수기업 50곳 선정…현장 방문 인증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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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5년도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 50개사를 선정하고, 30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식산과 ㈜미코하이테크를 방문해 ‘산업단지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