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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성공…민간 주도 로켓 시대 ‘본격 개막’

국내 기술로 제작된 발사체 누리호가 네 번째 비행에 성공하며 한국의 우주 개발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제작한 누리호가 처음으로 우주에 올라간 사례로,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민간 중심 우주 개발 시대’에 진입했음을 확인시켰다.

누리호는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하늘로 솟아올랐다.

발사 시각이 예정된 시간보다 18분 늦춰졌지만 이후 비행은 계획대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1·2·3단 엔진 연소, 페어링 분리, 위성 분리 과정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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