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정국 불안이 해소 국면을 맞았지만, 경제에는 여전히 불확실성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연말 특수'가 사라지며 내수가 위축되고, '하방 위험' 경고등이 커지자 경제 살리기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5일 소상공인연합회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례를 담은 단행본 를 발간했다.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든 디자인을 조명하는 이번 책은 기존 공공기관 간행물의 틀을 벗어나 감각적이고 세련된 구성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특히 사진자료들이 풍부해 일반 시민들의 디자인 이해를 돕고 있다.은 팬데믹 시기를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제주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인 청소상담복지 사업 성과와 우수 청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우수청소년·지도자 시상을 위해 마련하였다.특히 상담과 다양한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두려웠던 세상과 마주하며 일상으로 회복중인 고립·은둔 청소년 사례와 학교 적응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1일 정신건강 전문자문단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신건강 전문자문단은 자살·자해 등 고위기청소년 대상 전문적인 맞춤형 지원 및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 관련 의료·학계·상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2024년 고위기청소년 지원 실적 및 사례 경과 보고 시간을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정신건강 전문자문단 활성화 및 지원 기반 강화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노출된 고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여주시 환경과는 지난 11월 20일 여주 5일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탄탄여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환경과에서 추진 중인 여주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기존에 추석, 설날, 오곡나루 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만 진행하던 탄소중립 캠페인을 일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캠페인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해 자연스러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탄소중립 포인트 제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울산은 최근 5년간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목이 발생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일상으로 파고들면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나무가 ‘잎갈이’하거나 병든 것을 오해해 신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난 15일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 일원의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걸려 시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야산이 아닌 도심 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창궐한다는 신고를 받은 관계자들은 나무의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곧바로 현장을 확인했다. 다행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아
농협중앙회 교육지원부문 임직원 30여 명은 9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농가를 찾아 폭설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특히 충북 음성군은 지난 11월 26일 ~ 29일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여 복구를 위한 일손이 시급한 지역으로, 9일 일손돕기에 참가한 농협 임직원들은 비닐하우스 내 화훼류 운반과 화분정리를 도왔다.지준섭 농협 부회장은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전국적으로 농업시설 및 농작물 등의 피해가 크다"며,"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와 영농활동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탄핵안 가결은 살을 에는 추위에도 국회 앞에 모인 백만 국민,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함께 탄핵을 외쳐주신 국민의 명령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국민의 승리이다"고 강조했다.또 "극단적 망상과 독선에 빠져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고 의회와 사법부, 선관위까지 장악하려 했던 윤석열의 쿠테타를 단죄한 것"이라면서 "이제 내란수괴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는 정지되는데, 국민 여러분께서도 비로소 한시름 놓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
충북 충주 학생 수영부 집단 성폭력 사건 대응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피해 학생 측과 충주수영부학생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는 9일 충주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피해 남학생은 합숙 훈련 기간 중고생 수영 선수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적 학대를 당했다.경찰은 초등생 3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을 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가해자 중 3명은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다.대책위는 “앞으로 피해자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하루 만에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극중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안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폭력과 돈을 빼앗기는 캐릭터를 연기 했다.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배우로서 첫 주연을 연기한 이시안은 웬만한 프로배우 못지않게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살려냈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안 배우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호흡이
베‧사‧모 복지장학회 양종현 이사장 외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용담2동,일도2동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 10kg 30포, 화장지30롤 30개씩을 기탁하고,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 쌀 10kg 20포,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양종현 이사장은 “매번 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주변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다음 날인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이 대표는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혀 정치적 혼란 최소화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하루 뒤인 15일 기자회견에서 "국회와 정부가 함께 국정 안정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국민 통합과 국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 야 등 당을 초월한 초당적인 국정협의체를 제안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어제 국회는 헌법 제65조에 따라 찬성 204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생업도 포기하고 광장으로 나온 국민 여러분!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역사의 한 장면에 동참한 여러분. 세대와 성별의 구분 없이 민주주의를 외친 여러분. 그런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국민과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