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곡~용황·황성지구를 연결하는 황금대교가 지난 25일 0시부로 완전개통 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비무장지대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교촌그룹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교촌그
인천 강화에 있는 해든뮤지움에서 한국과 일본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각자의 도시에서 포착한 미학이 사진의 한 컷에 담겨 대중들에게 선보인다.'길 위의 파롤'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작가 15명과 한국작가 5명이 참여한다. 들은 길 위에서 숨 쉬며 움직이는 인간군상의 찰나를 사진을 통해 정지시켰다. 우연히 만들어진 순간의 병치와 질서도 놓치지 않고 표현하며 작가 고유의 세계관을 드러낸 작업들이다.1839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사진예술은 한국과 일본에 각기 다른 양상으로 뻗어 나갔다.1880년 초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한국
보수우파 정당 자유통일당이 3일 출시한 ‘자유통일펀드’가 이날 오전 공개 후 하루만에 100억 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과거 조국혁신당의 ‘파란불꽃 펀드’의 기록에 맞먹는 속도로, 자유통일당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신뢰를 드러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자유통일당은 3일 4·10 총선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자유통일펀드’ 모금을 시작했으며, 모금이 마감되는 이날 오후 6시 전에 이미 100억 원 이상이 모금됐다고 밝혔다.이날 초과 모금된 금액에 대해 약관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며,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포함한 국
자유통일당이 3일 출시한 ‘자유통일펀드’가 하루만에 목표 모금액인 50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총 100억 원 이상이 모금됐다.자유통일당은 3일 4·10 총선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자유통일펀드’ 모금을 시작했으며, 100억 원 이상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의 ‘파란불꽃 펀드’의 기록에 맞먹는 속도로, 자유통일당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신뢰를 드러낸 결과라고 당은 분석했다.당은 이번 펀드 모금 취지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종북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염원, 그 마음의 씨앗을 모아
'수사반장 1958' 배우 주인영이 짧은 등장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주인영은 극 중 하숙집 주인 파주댁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하드캐리 활약을 펼쳤다. 뽀글 머리와 화려한 꽃무늬 패션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파주댁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1360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집단고소에 나섰다. 단체로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전공의들은 "박 차관 경질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갈 일이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 차관 경질을 요구했다.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비롯한 사직 전공의들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차관은 이번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면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의정 갈등 해법 모색은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놓고 벌어진 의사들의 몽니 소동은 의료계의 갈등 구조가 예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사실을 노정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가 TK 5개 의대에 “지역인재 80% 이상 확대”를 요청했다. 경북에는 단순히 의사 수 부족뿐만이 아니라 의대를 신설하는 문제도 절실하다. 대정부 요구안에 ‘포스코 의대 신설’도 당연히 강조돼야 한다.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는, 국제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파업사태가 확연히 드러낸 사실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일부 후보자들에 대한 응원을 명분으로 사실상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현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여권에선 전직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지난 정부의 실정을 환기시켜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역공을 취하고 있다.지난 2일 문 전 대통령은 울산을 찾아 김태선·오상택·전은수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그는 파란색 등산복 점퍼를 입은 채 지지자들과 악수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문 전 대통령은 울산 방문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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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종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일 최근 작업대출로 논란이 되었던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가 지난 12일에 모두 종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업무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대구에 소재한 수성새마을금고에 작업대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4월 1일에 해당 새마을금고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하였으며 특히, 4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검사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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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문화가
◇공연△울산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춤꾼’=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춘앵전, 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구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052·275·9623.△보사노바 거장 ‘리사 오노’ 내한공연=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대표곡들부터 I Wish You Love, Pretty 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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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명품밴드 ‘블랙홀’ 대구 콘서트 개최
데뷔 35주년을 맞는 한국 헤비메탈 밴드의 상징 ‘블랙홀’이 연말까지 진행되는 2024 시즌 네 번째 콘서트를 4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구 음악창작소에서 윈스토리 주관으로 개최한다. 블랙홀은 앞서 올해 1월 서울 광화문 팡타개라지, 2월 수원 로데오 아트홀, 3월 홍대 롤링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해왔다.대구는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블랙홀 팬이 많은 도시다. 블랙홀은 90년대부터 대구의 거의 모든 대학·공연장에서 수많은 콘서트를 열었으며, 단 한 해도 콘서트를 거른 적이 없다. 지금도 대구에서는 젊은 팬과 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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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최근 GTX-A 개통으로 역사 인근 아파트 일부 단지가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G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동탄역에 위치한 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 2월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평택 제제역 또한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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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바다서 3.9규모 지진... 대구·경북서도 신고 28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밤 11시 27분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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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명예의장 위촉
오산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조근호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의장 위촉은 지난 4월 16일 제10회 국민 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조근호 단장의 투철한 봉사정신을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조근호 단장은 2017년 12월부터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과 안전시설 점검 및 방역활동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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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과학고 추가 설립한다” 첫 공식 발표
경기도의회 유호준의원이 23일 발표된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추가 설립 추진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과학고 추가 설립은 실패한 MB식 경쟁·서열화 교육으로의 회귀”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경기도교육청은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하며 수학·과학 전문 인재를 키우고자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가 과학고를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지만 경기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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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장애인 편의성 확대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장애인 편의성 확대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 및 도내 공공기관에서의 장애인 편의성 확보 노력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좌장을 맡은 이오수 의원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심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평등하게 삶의 질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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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 보궐 선거 이덕수 의원 선출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3선의 이덕수 의원이 당선됐다.2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치러진 제9대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이덕수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이 신임 의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주민과 늘 소통하고 열심히 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의장은 제6·7대 성남시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회 및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가 선거구를 지역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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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찾아가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무료 진행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서초구 초·중등학교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2024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발표한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24.6%로, 20대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활발한 아동·청소년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서초구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디지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