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간 영권 분쟁에서 법원이 27일 영풍 측의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영풍·MBK 연합은 영풍이 가진 고려아연 지분 약 25.42%의 의결권을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사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이사회 장악을 위한 표 대결에서 승기를 잡고 경영권 분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재계에 따르면 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MBK·영풍 연합이 40.97%, 최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합해 34.35%
영풍은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과 영풍 주주들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보유 중인 고려아연 주식 전부를 현물출자해 신설유한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영풍 측은 이번 조치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임의로 만든 불법적 순환출자 구조에 기초한 상호주 억지주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영풍이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과 자산 가치를 온전히 지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영풍은 지난 1월 23일 개최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호주 자회사인 SMC를 활용해 기습적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9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 문병국 고려아연 노동조합위원장, 박광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지정기탁금은 △결식 우려가 있는 온산읍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 △행복마을지킴이 정기 가정 방문 시 생필품 지원하는 찾아가는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윤범 회장의 전횡과 불법적인 행태로 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가 훼손됐음을 지적하며,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 추천 이사 후보 7명에 대해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반면 지난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의안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영풍·MBK 파트너스 측 추천 후보 7명에 대해서는 찬성을 권고하며 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서스틴베스트는 22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 박기덕 대표이사 등 기존 이사진 후보 전원에 대
중부뉴스통신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3월 27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
중부뉴스통신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9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는
국내 의결권 자문사 ESG기준원이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최윤범 회장 측 이사 후보 2명에, 영풍·MBK파트너스 측 이사 후보 6명에 찬성을 권고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SG기준원은 기관투자자들에게 발송한 고려아연 정기주총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17인 선임의 건’ 의안을 이 같이 권고한다고 밝혔다.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핵심 쟁점 안건은 이사 선임 의안이다.고려아연이 이사 수 상한 설정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제출했으나 주총 특별결의가 필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 파트너스입니다. 3월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는 우려했던 바와 같이, 최윤범 회장의 또 다른 탈법행위로 인해 영풍의 고려아연에 대한 25%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파행됐습니다. 이번에도 최윤범 회장 측은 회사의 재산을 아무렇지도 않단 듯이 사적인 목적을 위해 유용하면서,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했습니다. 최윤범 회장의 불법, 탈법행위로 주주의 기본권 마저 박탈돼버린 고려아연 주주총회는 K-자본시장의 수치이자 오점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반나절 짜리 상호주 제한주장이라는 기형적인 상황이 연출됐습니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국의결권자문이 이사 선임·정관 변경을 비롯한 고려아연 측 상정 안건 대부분에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의결권자문은 24일자 의안분석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경영성과와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반면 경영권 분쟁 중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낸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다. 이사 추천 등 MBK-영풍 측의 경영 참여에 대해서는 객관성과 독립성 확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이들은 고려아연이 호주 자회사를 활용해 영풍 지분을 현물 배당받음으로써 양사 간 상호출자 관계가 형성됐으며, 이에 따라 영풍의 의결권 행사에 제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반면 고려아연 측은 이번 조치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MBK파트너스와 영풍은 1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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