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기습 공개매수로 촉발된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 사태가 1년이 지났다. 그 동안 두 번의 주주총회가 있었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는 표대결 끝에 이사회 구도를 11대 4로 만들었다. MBK·영풍이 판정패
울산 온산농협은 10일 본점에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 신문철 온산농협 조합장, 김경란 온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온산농협에 지역 고령자·홀몸노인·취약계층 대상 반찬나눔 봉사를 위한 사업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온산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이번 후원 사업을 기반으로 격월 정기적인 반찬나눔 봉사를 확대 실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과
고려아연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교섭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38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 노사는 기본급 11만8000원 인상과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성과급·노사화합 격려금 총 1100만원 등으로 최종 합의했다. 추가로 연간 실적에 따라 최대 400%의 추가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고려아연 노사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합의하고, 정년퇴직 연령을 만 60세에서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녀 학자금 △의료비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이 "소액주주 플랫폼을 표방한 액트가 고려아연의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영풍 공격의 명분을 쌓기 위해 다른 대기업 상장사들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당사는 해당 업체가 제공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중부뉴스통신 =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과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 고려아연 직원들이 9월 17일 오후 2시 울주군 웅촌면 소재 ‘수연재활원’에서 따뜻함이 묻어나는 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플랫폼 액트와 공조해 최대주주인 영풍을 압박해온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전략은 지난해 9월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이전부터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그 동안 최 회장 측이 내세워온 ‘적대적 M&A 피해자’라는 프레임이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법조계에선 이번 사안을 두고 고려아연 경영진의 배임 및 선관주의 의무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액트와 영풍정밀에 대해서는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도 거론된
한화그룹이 보유 중인 고려아연 지분 매각 가능성이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석유화학 계열사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략적 제휴의 상징으로 확보했던 고려아연 지분이 ‘유동성 카드’로 전환될지 관심이 쏠린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여천NCC 등은 향후 1년 내 약 2조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만기가 도래한다.그러나 보유 현금 및 단기 유동화 자산은 약 1조9000억 원 수준에 그쳐 단순 차환만으로는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 업황 부진과 구조조정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 그리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의 이상목 대표를 상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영풍은 11일 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를 통해 서울용산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은 회사 자금을 이용해 주주총회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고 액트 이상목 대표는 이를 수수했다”고 밝혔다.고발장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은 2024년 4월경 액트와 연간 4억 원, 2년간 총 8억 원 규모의 자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은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검찰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와 투자책임 배재현, 그리고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 등 SM엔터 주가조작의 주요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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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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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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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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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드론 수놓은 밤하늘…‘2025 울주 드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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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주 드론페스티벌’이 27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1000대의 드론이 울주군 슬로건을 표시하고 있다.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