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련소 설립 프로젝트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고려아연이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의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기업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16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방위산업 기업들과 합작해 미국에 제련소 건설을 추진한다. 이에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 측이 이에 강경한 태도로 반발하면서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이 붙은 모양새다. 해당 투자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고려아연 지분을 간접 보유하게 되면서 사실상 최윤범 고려아연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4일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사랑의 연탄' 기부·배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내 난방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석포제련소는 석포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33가구에 각
고려아연 경영진이 미국 제련소 건설을 명분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해당 안건이 경영상 필요보다는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결정이라며, 대한민국 핵심 전략자산인 아연 산업의 해외 이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영풍·MBK 측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임에도 최대주주 측 이사들이 사전 보고나 논의 과정에서 배제됐다”며 “이사회 당일 현장에서 제한적으로
석포제련소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상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4일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내 난방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석포제련소는 석포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33가구에 각각 연탄 500장 씩, 총 1만6,500장을 기부했다. 이어 제련소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영하의 혹한 속에서도 난방 취약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사랑의 연탄 기부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전교생에게 방한 패딩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석포제련소는 지난 24일 석포중학교 학생 52명 전원에게 총 2,1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전달했다.학생들에게 전달된 패딩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선정했다.이번 지원은 겨울철 기온이 낮고 통학 여건이 쉽지 않은 산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손잡고 추진 중인 10조원 규모의 미국 전략광물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최대 고비를 넘겼다. 법원이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건설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우호 지분까지 확보하게 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24일 영풍·MBK가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이 일단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 달라는 영풍·MBK파트너스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 등이
법원의 판단으로 고려아연이 상시적 적대적 M&A 위기에서 벗어나며, 울산 향토기업과 지역경제를 지켜낼 최소한의 방어선을 확보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해 온 미국 정부 참여 11조원 규모의 현지 제련소 건립을 위한 합작법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프로젝트가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재판부는 2조8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경영권 방어 목적이 아닌 합리적 경영상 판단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경영권 분쟁의 승패를 넘어, 국가 기간산업과 지역경제, 산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법원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 결정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명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과 투자 계약의 공정성, 고려아연이 중장기적으로 부담하게 될 재무적·경영적 위험 요소들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만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으며, 해당 사업이 고려아연과 한국 경제 전반에 윈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주주로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또한 대규모 해외 전략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경영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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