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은 지난 9일 풍각쟁이 광장에서 풍각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풍각면 노인회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보답하기 위해 풍각면 면분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풍각면 면분회 주관 및 지역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점심 식사와 따뜻한 선물도 함께 제공됐고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봉사단체에서도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 흥겨운 대북 및 국악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한껏 웃음꽃을
최근 제주시 아라동 지역 일부 지역에서 흙탕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오는 '탁수 현상'이 발생하면서 관계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나오는 문제로인해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7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시 모 고등학교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오전부터 점심시간까지 흙이 섞인 뿌연 수돗물이 나오면서 점심 급식을 제공하지 못했다. 결국 학생들은 단축수업을 진행해 하교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양지공원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
이반스가 이틀 동안 학교에 오지 않았다.이유를 묻자, 선생님들은 잘 모르겠다며, 병원에 갔을지도 모른다며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한국이라면 단 하루 결석, 지각에도 난리가 나는데, 이곳은 달랐다.어디가 아파서 갔을까, 수업 시간 내내 자꾸 마음이 뒤척였다.언제나 등교하면 먼저 달려와 품에 안기며 인사하던 이반스.어느 점심시간, 그 아이가 교실 밖에서 점심 그릇을 씻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작은 손이 그릇을 문지르며 물에 잠기고, 거품이 묻은 손끝이 햇빛에 반짝인다. 물방울이 튀어 아이의 얼굴에도 맺힌다.순간, 가슴이 터질 것
닭강정·새우강정 전문 브랜드 강정천하가 충북 충주시 호암동에 새로운 가맹점을 열었다. 이번 충주호암점은 주거 밀집지와 상업지 사이의 핵심 입지에 자리해 있다.초중고 등 여러 교육시설과 대단지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 단지가 인접해 있고, 호암대로와 충주IC를 통해 도심과 외곽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연스럽게 배달과 포장, 홀 이용까지 고르게 수요가 발생하는 ‘생활권 밀착형 상권’이다.강정천하는 배달앱 주문이 활발한 충주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배달·포장·홀 3WAY 시스템을 완비했다. 가족 단위 외식부터 직장인 점심, 저녁 단체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대법정과 소법정, 대법관실 등에 대한 현장검증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이 "불법적 검증", "사법부 점령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선두로 한 민주당 위원들은 국감장을 벗어나 대법원 내부로 향했다.이날 오후 3시35분 추 위원장은 감사를 재개하며 "행정처 안내로 곧 대법정, 소법정, 대법관실로 이동해 현장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조희대 대법원장과 일부 대법관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현장검증에 대한 양해를 받았다는 점도 강조했다.민주당 위원들은 3시37분께
대전지역 일부 학교 급식조리원들이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다시 파업에 나서 학교 급식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14일 학교비정규직연대 대전지부에 따르면 둔산여고를 비롯한 지역 초·중·고 6개 학교 급식조리원 10여명이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1일 파업에 이은 2차 파업이다.이날 학교별 조리장 등 1명가량이 파업에 동참해 당장 급식 중단 사태는 피했으나, 둔산여고의 경우 1학기부터 석식이 중단된 상태에서 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다.학비노조는 대전시교육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점심 급식만은 중단하
김진태 도지사는 4일, 강호증 주히로시마 대한민국총영사의 초청으로 총영사관저를 방문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지방외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교류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강호증 총영사는 “우리 관저를 찾아주신 한국의 최고위직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히로시마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로, 지금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경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저도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진태 지사는 “총영사님께서 어제 공항까지 직접 나오셔서 입국을 환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벨리온, 국산 NPU로 의료 AI모델 구동 성공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Generic placeholder image
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승래-김승수 의원 "게임 제작비에 세액 공제 도입 절실"
조승래 의원과 김승수 의원이 K-컬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게임 제작비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민이 기록한 도시의 뒷면… 12일 'Side B' 북토크
도시재생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한 도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는 12일, 교동소양 커뮤니티 돌봄센터에서 ‘춘천도시재생 SNS홍보단 스트리트리포터 2기 수료식 및 ‘Side B’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스트리트리포터’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해 책으로 엮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록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7월 스트리트리포터 2기가 출범한 가운데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4개월 동안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도시재생 현장을 취재했다.이들이 춘천 도시재생 지역을 직접 발로뛰며 취재한 기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라이온스 제7지역 ‘김장 나눔’ 솔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지구 제7지역은 지난 8일 인천라이온스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상자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인천 시내 재가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
Generic placeholder image
건강 밑반찬 나눔…인천동구새마을부녀회
인천동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밑반찬을 조리해 관내 어려운 이웃 200가정에 배달하는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불고기 등 4종으로 구성된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해 각 가정을 찾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강원주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갈등관리 ‘예방·조정’에 방점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이달 6일 연수구 제2청사 회의실에서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단의 주요 사업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갈등을 예방·조정 방안을 논의했다.갈등관리위원회는 공단 이용고객과 지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육정책 우문현답] 위기의 교단, 교사리더십이 필요하다
공교육이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 학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학부모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학생의 기대는 복잡해지며, 동시에 교사에게 요구되는 역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