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놓고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징벌적 세금’ 폐지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1일 "종부세는 노무현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도입했지만, 집값은 못 잡고 중산층 수십만 명에게 세금폭탄만 안겼다. 세금폭탄을 받은 집 주인들이 전세가, 매매가를 올리면서 ‘똘똘한 한 채’, ‘영끌 투자’의 기현상을 불렀고, 피해는 서민들에게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다.호 대변인은 "집 가진 것이 죄도 아닌데 왜 징벌적 과세, 이중과세를 하느냐는 논란이 20년째다. 박찬대
김해시가 전국체전, 메가이벤트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가 구성된다.이를 위해 시는 27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김해복음병원을 비롯 지역 응급의료기관 5개 병원과 소방서 2곳, 경찰서 2곳, 김해시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관리자 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시에서 개최되는 메가이벤트, 전국체전 등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집단행동 이후 응급실 운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논의에 이어 10월에 열리는 전국(장애인
지난 17일부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진료 거부에 나섰던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24맇 일주일 만에 무기한 휴진을 중단했다. 환자 곁을 떠나선 집단행동이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점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것이다.대한의사협회와 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7일, 서울아산병원은 7월 4일 각각 휴진 계획을 예고한 상태이지만 서울대병원의 휴진 중단 결정으로 휴진 동력이 살아날지는 미지수다.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접고 사회적 논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특히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
전용기 국회의원은 지난 5월 소녀상 철거를 시사한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의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소녀상을 현재와 같이 존치하도록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소녀상 문제 논의에 독일 주재 일본 대사도 참여시키겠다” 등등의 여러 망언을 했던 베를린 시장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항의가 있는 상황이다.현재 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18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며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기업 홈플러스의 지분 보유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슈퍼마켓인 홈플
국민의힘은 7일 상속세를 전반적으로 손보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상속세 개편 논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대 변화와 세계적 흐름에 맞춰 상속세 체계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진정 민생을 위하고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면 상속세를 미세 조정하는 수준에 그쳐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최근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 완화를 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대단히 환영한다"며 "민주당은 상속세 개편을 '부자 감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제주도는 이날 서귀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공유재산 재산관리관 첫 전체 회의를 열고 공유재산 발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제주연구원에 발주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오 지사는 “행정 수요에 맞는 공유재산은 선제적으로 확보하되 향후 활용 계획이 없는 재산은 민간이 활용하도록 해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증세론'에서 한 걸음씩 멀어지는 모양새다.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는 실용적 관점을 우선시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생각이 반영된 흐름"이라며 "앞으로 세제개편 이슈에서는 민주당도 계속 유연하게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생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이념을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내 일부 의원들은 물론 시민단체 등 야권 지지층은 이런 흐름에 반발하고 있어 추후 논의에 진통이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맞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해법이 화두를 장식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노인 복지에 관한 정책이나 고령층의 소비를 타깃한 상업적 논의에 머무르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내재된 강렬한 욕망 즉 늘어난 수명만큼 ‘어떻게 하면 젊은 모습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이런 가운데 피부과 전문의 박병순 박사가 줄기세포 노화 치료에 관한 의학 정보 교양서 를 美 아마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도 결국 법정 심의안 제출 시한을 넘기게 됐다. 올해는 특히 업종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노사가 격돌하면서 역대 최장의 늑장 심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더욱이 이날 최임위에서는 노사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왔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더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최임위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논의에 나섰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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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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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방문 ‘2024 찾아가는 발레엿보기’ 개최
사)자원봉사애원은 서울특별시와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과 특수학교 8곳,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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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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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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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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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배터리 공장 아리셀이 최근 3년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위험성평가에서 우수평가 사업장으로 선정된 점이 밝혀졌다.일각에서는 이러한 부실한 안전점검시스템이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는 면죄부가 될 수 있다면서 노동자의 실질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안전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화성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사고가 발생한 ㈜아리셀이 위험성평가 인정심사를 통과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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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는 경기 위축에 서민경제 악화로 정부가 대대적인 서민경제 지원 대책들을 내놨다. 가계부채 탕감과 이자부담 경감은 물론 긴급 생계비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왔으나 정작 서민들에게 절실하게 다가오는 물가관리 대책이 빠져있는 점이 아쉽다.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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