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해외직구 때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매년 갱신해야 한다. 관세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통관고유부호 및 해외거래처부호 등록·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등 개인물품을 통관할 때 수입자를 특정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를 대신해 관세청이 발급하는 부호다. 용도가 통관에 한정돼 있고, 변경이 용이해 주민등록번호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1회 발급 후 갱신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수입자의 최신 개인정보가 반영되지 않거나 도용 사실을 바로
해외직구 등 개인 물품을 통관할 때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내년부터는 해마다 갱신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도입되기 때문이다.관세청은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통관고유부호 및 해외거래처부호 등록·관리에 관한 고시'를 고쳐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등 개인 물품을 통관할 때 해당 물품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가지는 수입자를 특정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를 대신해 관세청에서 별도로 발급하는 부호다.용도가 통관에 한정돼 있고 부호도 쉽게 변경
관세청은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통관고유부호 및 해외거래처부호 등록·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6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등 개인물품을 통관할 때, 해당 물품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가지는 수입자를 특정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를 대신해 관세청에서 별도로 발급하는 부호이다.용도가 통관에 한정되어 있고, 부호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한번 발급하면 갱신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수입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재판이 당초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계속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피고인 측이 요청한 사건 이송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 측은 각각 울산지방법원과 전주지방법원으로 사건을 이송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 대해서 이른바 대향범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합의 필요성이 있고,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이동하더라도 실효에 의문이 든다”며 이
제주에서 각종 사건 등으로 연간 200건 정도 시신에 대한 부검이 이뤄지지만, 정작 정식 부검실 없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청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법규정에 맞지 않는 시설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고, 그마저도 곧 임대 기간이 종료되는데도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39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지홍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현 의원은 "기본적으로 부검실은 시체해부법에 따라 연구시설로 분류된다"며 "지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충남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원표 의원이 수해 피해 보상금 지급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집중 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피해 보상금 지급에 대한 주민 홍보와 담당자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보상금 지급을 위한 NDMS 피해 입력 시, 현장 조사자의 숙련도와 판단 차이에 따라 지원금 산정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이로 인한
관악구가 봉천 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하여 사업시행계획을 2025년 5월 30일자로 인가하고, 6월 2일 최종 인가 고시했다.봉천 제14구역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비좁은 골목길로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주민들의 요구 및 도시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교통·건축·환경 등 각종 심의를 거쳐 약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재개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의 여유를 찾고 휴식 속에서 삶을 성찰하는 틀이다. 얼마 전 벗들과 함께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도록 청산도 슬로길을 걸었다.전남 완도군 청산면은 5개의 유인도와 9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청산도는 24개 자연마을에 2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청산도는 지명 그대로 산이 푸르고 바다가 푸르고 하늘이 푸르다. 청산도에서 촬영한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산자락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마을에는 돌담길이 있고 곳곳에는 봄꽃들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16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주요 중대 질환 진단비를 중심으로 한 5가지 기본 보장과 8가지 맞춤형 패키지로 구성됐다.사용자가 건강상태와 생활패턴에 맞춰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다. 전화 권유나 대면 상담 없이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최초 보험료가 만기까지 유지되는 비갱신형이다.건강보험의 기본 보장은 암과 뇌, 심장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 뇌혈관질환진단
“갈수록 줄어들고 쇠퇴하는 옹기장, 옹기산업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울주문화예술협회 주최로 지난 14일 울산박물관에서 열린 ‘제6회 옹기와 도자기 문화 심포지엄’에서 신일성 옹기장은 강연 후 이어진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행정기관의 적극 관심을 당부했다. 신일성 옹기장은 “옹기업은 물론이고 옹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이렇게 가다가는 옹기의 맥이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협회에서 옹기장 발굴, 전수 등은 한계가 있으며 행정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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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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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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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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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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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메밀꽃 보러 수원 탑동시민농장으로 오세요"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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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하성용·현지홍 의원... ‘제32회 혁신 리더 대상’ 의정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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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하성용 의원과 현지홍 의원이 ‘제32회 혁신 리더 대상’ 의정발전공헌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하성용 의원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및 4.3특별위원회 위원장, 현지홍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의회 의원 2명이 동시에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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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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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이며, 접수 마감은 8월 14일 오후 6시다.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이자를 상환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다만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졸업 후 10년 이내, 4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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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경기도가 사회복지 정책과 고령사회 대응 선도모델 만들 출발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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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30일 오후 파주시 조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년연장에 따른 사회복지현장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파주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공무원, 학계 전문가, 학생들까지 150여 명의 청중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예정된 좌석이 모자라 일부 참석자들은 후방 통로에 서서 끝까지 경청하기도 했다.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1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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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4만5000건가량 젠더폭력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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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지난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법률지원 등 4만5000여 건의 피해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 한 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과 성과를 망라한 ‘2024 피해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해 4월 ▲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 ▲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 스토킹·교제폭력피해대응센터 ▲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네 개 기관을 통합해서 출범했으며, 피해자 상담·수사·법률·의료·심리치유·긴급보호 등 종합적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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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가칭)솔빛나루역 검증 통과···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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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30일 밝혔다.같은 날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 최종보고회에서,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솔빛나루역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성특례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원인자 부담 방식은 경제성이 확보되는 경우에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