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로 옆에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문을 열었다. 그동안 소음과 매연으로만 여겨졌던 철로변이 푸른 숲으로 탈바꿈하며, 이제는 걸음마다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이 됐다.구미시는 송정 철로변 도시숲 경관사업 준공을 기념해 지난 3일 송원육교 부근에서 ‘함께 걷자!
의왕도시공사는 ‘옥상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첫 수확의 결실을 거두어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전량 기부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옥상 정원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탄소중립실천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농업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민체육센터에 ‘옥상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심 속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혁신적 시도로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5월 초 아삭이 고추와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은 뒤 약
동두천시는 올해 도비 보조사업으로 총 2억 원을 투입해 보산동·광암동·상봉암동 3곳에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도심 내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정비하고 녹지와 휴게 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조성된 쌈지공원에는 다양한 수목이 식재됐으며 퍼걸러, 벤치, 야외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로 거듭났다.특히 광암동과 상봉암동은 기존 무단 경작지와 환경 저해 요소를 정비해 녹지공간
흡연부스가 있음에도 밖에서 담배를 피는 시민들이 많아 흡연부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흡연부스 이용을 높이기 위해 흡연부스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25일 남구 삼산동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 이동노동자쉼터.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된 쉼터로, 이곳에서는 흡연을 금지하고 흡연부스를 이용해 달라는 안내가 곳곳에 붙어 있다. 그러나 바로 옆 흡연부스를 두고 밖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자주 목격됐다. 터미널 앞 택시정류장에 정차한 택시기사들은 물
사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2주간 관내 경로당 특별 시설점검과 노인복지시설 위로 방문을 실시한다.이번 경로당 점검과 방문은 올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 쉼터로 상시 운영된 경로당 시설과 이용 안전을 점검하고, 그동안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시는 일선 읍면동 주관으로 경로당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상반기 신속집행으로 추진한 시설 개선 사업 현장을 박동식 시장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행
시간이 머물다 간 흔적은 오래된 건물의 갈라진 벽, 빛바랜 간판, 거칠어진 나무 기둥 속에 웅크려있다. 한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던 공간도 기능을 잃는 순간, 빠르게 낡아가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다. 그러나 경기도 곳곳에는 과거의 기억을 품고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장소들이 있다. 잊혀진 교실은 다시 사람들을 맞이하고, 방치되던 하수처리장은 문화예술의 무대로, 낡은 창고는 여유를 찾는 쉼터로 변신했다.낡았지만 새로움이 있는 곳,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에서 우리는 오래된 것들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미
중랑구는 지난 9월 3일, 여름철 폭염 속에서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써준 ‘중랑옹달샘 샘지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중랑옹달샘’은 온열질환 예방과 무더위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된 야외 생수 쉼터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38일간 총 9개소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각 구역에서 생수를 배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한 쉼과 온정을 전했다.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렸으며, 류경기 중랑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 화성특례시는 27~28일 이틀간 안녕동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개최했다.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 등 일부 구간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 전통구간 ▲ 미래구간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호남에서 처음 열린 ‘제1회 유남규배 전국오픈 동호인 탁구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혼성, 남녀 단식, 희망부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혼성 ACE~3부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이 노동위원회 조사관 1인당 사건 수 99건 달해 37.31%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철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동위원회 조사관 1인당 담당 사건 수가 지난 2021년 72.1건에서 2024년 99.0건으로 늘어나, 37.7%나 늘어난 수치이다. 2025년 8월 기준 72.2건인 점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2024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노동위원회에 접수되는 사건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조사관 수는 크게 변동이 없어
경기도가 2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경기도산 농축산물 등의 구매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한다.경기도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마켓경기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하루 1회, 선착순으로 발급된다.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쌀을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과 축산물에 대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