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직원 모임에서 ‘권력 인지 감수성’을 꺼내들었다. 박 지사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8월 직원 월례모임을 통해 “민원을 처리할 때 등에 자신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권력 인지 감수성’을 갖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도지사가 차량에 탑승할 때 기분 좋지 않은 표정을 짓거나, 전화 통화를 하며 불편한 이야기를 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긴장하고 있을 수행비서는 도지사의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어 “부지사와 실국장, 팀장과 주무관까지 권력을
충북 청주시가 민간 전문가를 시정 운영 등에 활용하기 위해 특별보좌관 제도를 도입했다.청주시는 지난 16일 훈령 제279호 ‘청주시 특별보좌관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특별보좌관은 각 분야 민간 전문가 중 시장이 10명 이내로 위촉할 수 있다.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는 비상임 명예직이다.특별보좌관은 시정 주요 현안과 정책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정책 제언을 담당한다.시는 첫 특별보좌관으로 SNS분야 전문가 이춘기 씨를 위촉했다.이장섭 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의 경험을 시정에 적극
충북대학교와 한국국립교통대학교가 단계별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충북대 등에 따르면 두 대학은 통합 신청 보완서류 제출 마감 기한인 이날까지 관련 서류를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았다.두 대학은 지난 20일 글로컬대학 지정 취소가 확정되면서 교육부로부터 통합 재원 마련 방안과 구성원 의견 등을 담은 보완서류를 이날까지 제출하라고 요구받았는데, 짧은 기간 안에 보완서류를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대학이 당초 계획했던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은 사실상 무산됐다.입시 일정을 고려하
충북 청주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월명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58년 만에 준공했다.월명공원은 1967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토지 보상비와 공원 조성비를 확보하지 못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묶였다.청주시는 공원 일부를 민간 개발하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나머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토지 보상비 351억 원과 도로 공사비 38억 원, 공원 조성비 63억 원 등 452억 원을 투입해 14만여㎡ 중 10만2487㎡를 공원으로 조성했고, 나머지 잔여 용지에는 874가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은 저마다의 존재 이유를 품는다. 들판에 피어난 이름 모를 풀 한 포기조차 햇볕을 받고 바람을 견디며 자신만의 생명력을 증명한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존재 이유를 탐색할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 동안 인류의 절반은 타인이 정해놓은 규칙과 용도에 맞춰 자신의 삶을 재단 당해야 했다. 태어난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려는 몸짓이 도리어 죄가 되던 시대, 그 억압의 사슬 속에서 스스로 빛을 발하고자 했던 ‘비존재’들의 몸짓은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역사 속에서 아담의 후예들은 공고한 부
더불어민주당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송재봉 의원이 선출됐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어 송 의원의 당선을 확정했다.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송 의원은 6050표를 얻어 3922표를 획득한 이영신 전 청주시의원을 제쳤다.송 신임 도당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충북도당을 이끌며 당 조직 운영과 총선 준비, 당정 협력 강화 등을 총괄하게 된다.송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원들과 뭉쳐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로봇과 보안, 도시안전 등 22개 실증 과제에 착수한다. 피지컬 AI 관련 과제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국산 AI 반도체 기반 3대 실증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AI 전환디바이스 개발·실증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등 3개 사업에서 선정된 22개 신규 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수행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AX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은 국내 디바이스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관련 신고 및 자료제출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고발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6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발지침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기업집단 관련 신고·자료제출 의무 위반행위의 고발 여부에 대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20. 9. 2. 제정되어, 제정 이후 현재까지 개정 없이 운영되어 왔다.이번 고발지침 개정안은 그간 고발지침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한 자료의 거짓 제출 또는 제출 거부 행위
주민이 직접 느끼는 안전 수준에서 화천군이 다시 한번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2026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최고 성과를 이어갔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평가 결과가 아니라 2023년과 2024년, 2025년에 이어 2026년 상반기까지 연속으로 도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화천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체감안전도 조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범죄 위험과 경찰 치안 활동에 대한 만족도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4개월 연속 100%를 웃돌며 강세를 이어갔다.특히 감정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 가운데 리모델링·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고가 낙찰이 잇따랐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6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755건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낙찰률은 37.3%로 전월보다 3.8%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5.4%로 전월 대비 1.5%포인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추진하며 증권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수가 성사될 경우 은행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증권 등 비은행 부문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지난달 상상인그룹과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다.양측은 올해 3분기까지 다른 인수 후보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독점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h수협은행은 회계법인과 법률자문사를 선정해 재무·법률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정책 입안자와 규제 당국자들에게 신형 모델 '아스트라'를 시연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여러 에이전트를 장시간 함께 돌려 프로젝트나 고난도 수학 문제 같은 특히 어려운 과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는 솔, 테라, 루나에 이어 오픈AI가 새로 선보이는 모델군이 된다.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GPT-6로 명명할지 GPT-5.7 같은 GPT-5 계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정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정제되지 않은 언사와 중앙 정치를 향한 과도한 개입이 선을 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본업인 도정을 뒤로한 채 정치적 대립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도지사가 '깡패' 등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편 가르기식 정치에 나서는 모습은 경기도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길 뿐"이라며 "지자체장으로서의 품격은 물론 도정에
경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안병윤 예천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안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언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동 경륜공원 스포츠센터가 7월 31일 문을 열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사업준비금 승인과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을 지원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임 의원은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경륜장 일대를 시민 중심의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임오경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륜공원 스포츠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죠.광명시민 여러분께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경륜공원 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서부발전이 노동조합과 함께 폭염 속 발전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치며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일 전날 경기 평택발전본부에서 '노사합동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천정왕 서부발전노동조합 평택지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게 팥빙수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행사는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충분한
청도군은 8월 5일 자매결연도시 안산시를 방문해 청도복숭아 특판행사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식을 갖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도농 간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청도군과 안산시는 지난 2020년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특히 양 도시는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도 동참해 청도군과 안산시에 각
대구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의 음주사고 도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성경찰서와 대구경찰청을 잇달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수색은 음주 사건 처리 과정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동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5일 오전 수성경찰서 교통과와 고산지구대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주변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체감형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7일부터 9월 7일까지 '2027년도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사업자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 복지 향상, 문화 진흥 등을 위해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7년도 공모 규모는 총 80억원이다.고리원자력본부는 올해 공모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 발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물 위에 피어난 정원’을 주제로 습지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국립수목원 내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앞 인공연못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수생·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을 통해 습지식물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의 대표 식물은 국립수목원이 직접 증식한 ‘가시연꽃’이다. 가시연꽃은 대형 잎이 수면 위로 펼쳐지는 독특한 모습이 인상적인 식물로, 자생지 감소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관람객들은 보전 가치가 높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