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지자체들이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혈세를 투입해 건립한 문화·복지센터와 공공시설들이 제 기능을 상실한 채 ‘예산 낭비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지자체장들의 전시성 ‘치적 쌓기’에 급급해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단발성 토건사업이 빚어낸 후폭풍이다. 수요 예측도, 체계적인 운영계획도, 사후관리 체계도 갖추지 않은 ‘묻지마 건립’ 행정은 이제 끝내야 한다.대표적인 사례가 61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온산국가산단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위탁 운영하는 4층 규모 시설이지만 정기 문화프로그
‘뻔한 축제’에 지쳤다면 이번 가을에는 전북 완주로 떠나 보자. 아이들은 흙을 밟고 물고기를 잡고, 부모는 불 앞에서 고기를 굽고,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
딸아이가 몇 주 전부터 영화 를 꼭 같이 보자고 졸랐다. 나는 그때마다 “추석에 서울 가서 보자”라며 미뤄왔지만, 결국 이번 주말, 아이들 손을 잡고 극장에 다녀왔다. 극장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눈동자가 금세 반짝였고, 달콤한 팝콘 냄새와 어둑한 조명에 내 마음도 들뜨기 시작했다. 상영
화재를 발견하자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주민 대피와 초기 진압에 나선 경산지역 학생 3명이 용기 있는 행동을 인정받아 장학금을 받았다.경북도교육장학회는 15일 경산 하양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 부속 무학고 3학년 조형대 학생과 2학년 박현성 학생, 하양여고 1학년 전현진
간단한 실험이 있다. 코를 막고 사과 한 조각과 양파 한 조각을 씹어 보자. 아삭한 식감과 단맛, 약간의 신맛은 느껴지지만 둘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코를 떼는 순간 사과와 양파의 정체가 분명해진다. 우리가 '맛있다'고 말할 때 실은 '향이 좋다'고 말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맛의 진짜 주인공은 혀가 아니라 코다. 혀가 감지하는 맛은 다섯 가지뿐이다. 단맛
화성특례시의회는 16일 만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만세구 만세사랑위원회 제1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응원했다.이계철 의장은 “지난 7월 발대식이 ‘만세구를 위해 함께해 보자’며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면 오늘은 정말 일을 시작하는 자리”라며 “첫 공식 활동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선 것은 말보다 행동으로 만세사랑위원회가 무엇을 하려는지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정기회의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해 권영학, 이남근, 최청
“술 안 드세요?” 술자리에서 이 질문을 한 번쯤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어서 “술을 못 드세요?”, “무슨 일 있으세요?”, “오늘만 딱 한 잔만 하시죠”라는 말이 따라오기도 한다. 음주가 개인의 선택이라면 마시지 않는 선택도 존중받아야 한다.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술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어서 마시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특별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퇴근 후 동료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고 생각해 보자. 누군가 “저는 오늘 술 안 마실게요”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식사를 이어가면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왜?”, “
올가을 세 번의 황금연휴가 우리를 기다린다. 오는 24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10월 첫 주말이 개천절이어서 월요일 대체휴일까지 3일간 휴일이 이어진다. 10월 9일 한글날은 금요일이어서 또 한 번 3일간의 쉼이 찾아온다.선선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 걷기 좋은 날씨까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모든 것이 풍성한 이 가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역사와 문화, 자연과 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야왕도 김해를 주목해 보자.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제2기 로컬100에 김해가야사 문화권 콘텐츠
5일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에 대하여 우리는 영화와 소설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우리는 이순신에 대한 과장과 전설을 걷어내고 이순신의 진짜 모습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적인 이순신에 다가가 보자.이 책의 저자는 해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하고 천안함 함장까지 역임한 해군 장교로서 예편 후 이순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분이다. 그는 현재 서울여해재단 이순신 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이순신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하는 이순신 전문가이다. 이순신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 잡고 그의 진실을 밝히고자 이 책을 쓰게
퇴행성 질환을 앓는 70대 환자 두 사람이 같은 진단으로 도수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해 보자. 한 사람이 국가유공자라면 연 7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다른 한 사람이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15회에서 멈춰야 한다. 나이도 질환도 치료 방법도 같은데 상한선만 4.7배 차이가 난다.국가보훈부는 본지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관리급여가 시행된 7월 1일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주 2회, 연 최대 70회까지 보훈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거로 든 것은 환자 특성이다. 국가보훈대상자는 고령층 비중이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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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신보 이사장 후보 철회·재공모하라"…김용철 인선 놓고 논란 확산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의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1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이사장 임명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재공모를 실시할 것을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촉구했다.앞서 강원신용보증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을 이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정청래 국회의원실 비서관·보좌관을 비롯해 최문순 국회의원실 보좌관, 강원도 정무비서관·대변인·대외협력관, 허영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을 지냈다. 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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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의 등대이야기(6)]마침표를 찍다, 옹도등대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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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완성하는 체계적 피부 케어…루미뜨, ‘셀프 왁싱 풀패키지’ 선보여
왁싱 및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루미뜨가 슈가페이스트부터 제모 전·후 피부 관리 용품을 하나로 묶은 ‘셀프 왁싱 풀패키지’를 선보였다.해당 상품은 뷰티숍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제모와 피부 관리를 진행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제작됐다. 왁싱에 필요한 슈가페이스트를 포함해 피부 정돈, 진정, 보습, 각질케어 등에 쓰이는 여러 제품을 단일 패키지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루미뜨는 사용 부위나 숙련 수준에 알맞게 슈가페이스트를 고를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인중과 얼굴 등 얇은 잔털 관리에 쓰는 1번 타입, 팔·다리와 겨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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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 국토교통부와 튜닝산업 활성화·제도 개선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9월 17일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회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튜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자동차 안전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 튜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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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정치 브리핑] (9월 21일) 비서실장 사의·지지율 반등·대법관 충돌…‘인사 책임’에서 국정 쇄신까지 시험대
9월 21일 정치권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다시 ‘인사 책임’의 한복판으로 들어갔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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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추석 앞두고 대전소방본부 위문 방문
대전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소방본부를 찾아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9월 23일 대전소방본부를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대전시교육청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도 각각 대덕소방서와 유성소방서를 방문해 명절 비상근무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추석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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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식중독 잡는다”…대구시,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135곳 위생 점검
대구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에 맞춰 식중독 등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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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촌공간 재편 본격화...지역 맞춤형 발전축 구축 나선다
경주시가 농촌지역의 난개발을 예방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공간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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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고위험 산모 원거리 이송 전담 구급차’ 시범 가동…원거리 이송 골든타임 지킨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고위험 산모’ 전담 구급차를 띄웠다.2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장거리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분만 및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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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항서 어선·모터보트 충돌...50대 2명 부상
울진군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50대 여성 2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쯤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