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크리스마스트리 나무가 사라지고 있어요!”제주에 살면서 어린이·청소년 책을 쓰고 있는 노수미 작가가 최근 기후 위기 환경 그림책 ‘구상나무 이사 가는 날’을 최근 발간했다.이 그림책은 멸종위기종이 된 구상나무 이야기를 담았다.한라산에 사는 구동이네 가족은 구상나무이다.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하다.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종인 구상나무가 전 세계로 옮겨가 크리스마스트리 나무가 됐다고 한다.하지만 구동이네 가족은 살던 곳을 떠나야만 한다. 너무 더워져 살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살 곳을 찾아 산 위로, 더 높은 곳으로 이
충남 보령시가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천동 알라딘공원을 새단장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알라딘공원은 명천동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즐길거리가 없고 시설이 낡아 이용률이 낮았으며, 공원 안의 나무가 무성히 자라 안팎으로 시야가 단절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 및 우범지대화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6일전
꽃이 지는 모습은 식물마다 제각각입니다.동백나무나 무궁화, 능소화의 꽃은 송이째 땅에 툭 털어져 처연한 느낌을 안겨주죠.목련, 백목련, 자목련은 큰 꽃잎이 투덕투덕 떨어져 나무 둘레만큼 꽃무덤을 만듭니다.벚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꽃은 다섯 장의 꽃잎이 하나씩 분분히 흩날립니다.노란 꽃잎이 비처럼 내린다 하여 'golden rain tree’라고도 불리는 나무가 있습니다.이즈음 곳곳에서 노란 꽃을 피운 모감주나무가 그 주인공입니다.아침을 모감주나무 노란 꽃물결로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나주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 대책 마련 및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부시장실에서 과수화상병 예방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전남농업기술원, 나주배연구회 등 농업 분야 민‧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과수화상병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 병으로 나무가 검붉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장편소설 ‘덕혜옹주’의 저자이자 울산과도 인연이 깊은 권비영 작가가 50년 전, 울산 울주군 소호리의 숲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를 출간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는 50년의 시간, 숲이 품은 사람들의 이야기다.한독산림사업의 첫 삽이 땅에 놓였을 때, 소호리는 그저 민둥산이었다. 사람들은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솜털 같은 아기나무들은 그들에게 꿈이었고, 미래였다. 자식을 키우듯 나무를 심고, 나무가 자랄 때마다, 사람들은 더 나은 내일을 꿈꿨다.황량했던 산자락에 사람들이 심기
최근 제주시 용담2동 한천 복개구간 정비공사 과정에서 '반쪽' 모양으로 나무가지들이 대거 잘려 나간 것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20일 열린 제42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보호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공사를 위해 마을을 지켰던 나무가 가차없이 됐다는 것은 굉장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수령 500~500년으로 추정되는 이 팽나무는 불과 한달 전만 하더라도 울창한 모습으로 가지가 무성하게 뻗어있는 거목이었다.그러나 최근 정자나무
도심의 사람들이 다시 흙을 찾기 시작했다. 집 근처 공원에도 인위적으로 조성해둔 우레탄이 아닌 나무가 우거진 흙길을 찾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아 져 오솔길이 생겼다. 이른 바 어싱이 유행이다. 어싱은 맨발을 땅과 직접 접촉해 지구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행동으로, 맨발 걷기를 말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며, 집중력과 안정감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흙의 포실포실함과 기분 좋을 정도의 차가움은 평소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듯하다. 산이나 공원에 가 나무나 흙의 냄새를 맡으면 심신의 안정을 느
보령시는 명천동 알라딘공원 새단장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이번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관내 노후 한 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해 세대 간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알라딘공원은 명천동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즐길거리가 없고 시설이 낡아 이용률이 낮았으며, 공원 안의 나무가 무성히 자라 안팎으로 시야가 단절되어 있어 안전사고 발생 및 우범지대화될 우려가 있었다.이에 시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공
보령시는 명천동 알라딘공원 새단장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이번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관내 노후 한 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해 세대 간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알라딘공원은 명천동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즐길거리가 없고 시설이 낡아 이용률이 낮았으며, 공원 안의 나무가 무성히 자라 안팎으로 시야가 단절되어 있어 안전사고 발생 및 우범지대화될 우려가 있었다.이에 시는 사
남양주도시공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남양주사랑·지구사랑 내 나무 심기’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계문 공사 사장을 비롯한 단체장과 시민 두 가족이 참여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는 10그루가 심어졌으며 공사가 운영 중인 15개 시설에 총 1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행사를 위해 준비한 나무는 벚나무와 이팝나무 각각 50그루로 남양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시민들은 각 나무에 본인의 이름이 적힌 표찰을 달아 의미를 더했다.공사는 행사 이후에도 나무들이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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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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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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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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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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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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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정운 "제주에 애정 있기에 앞장서서 최선 다하는 것 같다"
제주유나이티드에서만 K리그 통산 200경기를 출장한 선수가 있다. 바로 제주의 레전드 정운이다.정운을 26일 인천과의 홈경기 후 제주월드컵경기장 믹스드존에서 만났다.정운은 이날 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라는 팀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좀 앞장서서 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먼저 경기소감으로 "200경기를 축하해주는 자리에서, 3연패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다"며 "팬들이 이렇게 응원해주셨는데, 선수들도 이렇게 열심히 뛰어줘서 이겼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인천과의 홈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