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강풍·호우로 인해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이날 오전 8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이번 조치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 예보된 강풍, 호우, 풍랑 등의 기상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부터 10일 오전 사이 제주 전 지역에는 순간풍속 최대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50㎜에 달하는 폭우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전망이다.도는 지난 8일 오후 상황판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