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지난 19일 발생한 경북 청도군 무궁화 열차 사고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늘 철도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사장은 이번 사고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 사장의 퇴임식은 이날 오후 3시경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경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구조물 안전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가 무궁화호 열차와 접촉해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와 코레일 직원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
2025년 7월22일, 울산 울주군의 한 공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 위를 이동하던 노동자가 추락방호망을 뚫고 11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방호망이 설치돼 있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사실은 단순히 추락방지 설비를 ‘갖췄느냐’가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제대로 기능했느냐’, 그리고 안전관리가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냐는 의문을 던진다.이 사고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불과 한 달 전인 6월18일, 경기도 시흥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에서도 철골 구조물 위에서 작업발판 없이 이동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5월
19일 오전 11시 40분쯤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역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가던 무궁화 열차에 선로 구조물 안전진단 작업자 7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4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구조물 안전 점검업체와 코레일 직원들이 수해지역 비탈면의 안전 점검을 위해 선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갑자기 기차가 덮쳤다는 것. 사고 수습을 위해 하행 구간을 통제했다.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경부선 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을 하던 근로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다. [박진아...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3일 선박 구조물 파손으로 외국인 선주사 감독관이 해상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의 본격화하기로 인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회사 주가는 이날 4.46%나 빠졌다.창원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중 벌어진 구조물 낙하로 말미암아 관중 1명이 숨지고, 1명 크게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은 사건 발생 이후 이미 4월에 창원시청,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7일엔 창원시설공단과 NC 다이노스
국가철도공단이 29일 청주시와 ‘충북선 고속화-청주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입체교차’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약 2조 원을 투입해 청주공항~제천시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 한반도 X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박스 구조물 형태로 시공한 뒤 상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성능 시험 중이던 배 일부 구조물이 무너지며 브라질 국적 선주사 직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다.3일 오전 11시 30분께 거제시 한화오션 H1안벽에 정박 중이던 선박 상부에서 성능 시험 중이던 구조물이 바다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선주사 직원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국제풍력협회로부터 ‘해상풍력 작업자 고급구조훈련’ 4개 과정 인증을 취득하고, 5일부터 첫 교육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풍력터빈 구조물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급 구조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부를 둔 국제풍력협회가 인증한 교육으로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해상풍력 산업 현장에서 통용된다. 현재 50여개국 600여개 기관이 인증을 받아 약 19만명이 교
고흥군은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본사업을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 평가한 결과,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현재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구간은 굴곡이 심한 왕복 2차선 도로로, 대형 장비 및 발사체 구조물 운반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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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상가 규제 개선 본격 시행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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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전교 어린이회,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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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곤 인천회장 “존중·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 만들겠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29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이사, 위원회 위원, 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등 회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회직자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정해욱 윤리위원장, 김관균 감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연정 본회 연구이사, 박유리 여성이사, 인전지방회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 곽장미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최병곤 회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한국세무사회의 ‘세무사혁신 2.0’이 원활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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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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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숙청" 외침에 트럼프, 李에게 직접 귓속말 "저건 가짜 뉴스"
"한국의 숙청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짜뉴스"라고 말하는 영상이 화제다. 27일 인도 매체 '위온'은 지난 2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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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장으로 본 김건희씨 혐의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알면서 공모·가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인지했음에도 `작전 세력'에 돈을 맡겨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여사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04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처음 소개받았고, 권 전 회장이 주가 부양 및 관리를 위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 상황에서 김 여사는 약 16억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이들 세력에게 맡겨 주식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주가조작에 공모·가담했다고 판단했다.특검팀은 1차 주가조작 시기 범행은 공소시효 10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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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짓기'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일 새로운 세상 짓기를 완료하고 60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이번 비엔날레는 이날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펼쳐진다.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태국과 키르기즈 정부 인사, 참여작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는 세계 72개국 1300여명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2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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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선거 모바일 웹 여론조사 논란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음성군수 선거와 관련한 모바일 웹 여론조사 안내 문자가 일부 군민들께 발송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조사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는 깜깜이 여론조사인 데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모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까지 증정하면서 논란은 의혹으로까지 불거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명태균식 비공표용 여론조사라는 지적과 함께 조작·왜곡으로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음성군수 선거 후보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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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외연수지원사업 관리 소홀 `청주교대 기관경고'
교육부는 3일 교원 단기국외연수 지원 사업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청주교육대학교에 대해 기관경고 등을 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 4∼5월 청주교대에 대해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감사 결과 청주교대 교원 2명은 단기국외연수 후 인터넷에 게시된 내용을 요약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청주교대는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에 따라 결과 보고서 내용과 서식 등 충실성을 점검해야 하지만 미이행해 기관경고를 받았다.청주교대는 또 과학영재교육원 예산 집행과 소관 위원회 위원 위촉 부적정으로 통보 조치를, 시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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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된다
충북도의회가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하면서 도청사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다. 그러면서 88년간 같은 자리를 지켰던 충북지사 집무실도 재배치된다.도는 지난 1일 도청 신관을 쓰던 도의회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이달 중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본관 건물에 위치한 도지사실과 소회의실 등을 신관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지사실은 신관 7층에 자리잡을 예정이다.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본관은 도서관과 전문전시관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켜 88년 만에 도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