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9일 이도2동 꿈드림 세탁방에서 제주시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꿈Dream’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꿈Dream’ 사업단은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세탁 서비스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직접 사업을 수행할 제주시니어클럽 관계자와 세탁방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먹거리 매장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에서 참석해 사업단의 첫걸음을 축하했다.제주도의회 정민구.
3개 행정구역의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 개편이 추진 중인 가운데, 진행 과정의 쟁점과 향후 전망에 있어 제주도 간부공무원과 제주도의회 의원들간 '인식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기초자치단체장 선출의 2026년 지방선거 적용 가능성에 대해 간부공무원들은 매우 높게 보는 반면, 도의원들은 다소 신중한 태도가 역력했다.제주 제2공항 이슈에 있어서도 앞으로 다가온 '제주도의 시간'을 통한 갈등 해결 가능성에 대해 간부공무원들은 긍정적 전망이 높았으나, 도의회에서는 회의
추자도 동쪽 사수도 바다를 놓고 제주도와 완도군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지만, 제주도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은 26일 도를 상대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강 의원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시행령에는 ‘사수도’가 아닌 완도군이 주장하는 ‘장수도’로 법령에 표기됐다. 더구나 전남지사와 군수, 군의원들은 ‘완도바다지킴이 범군민대책위’ 출범에 앞장서면서 3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제주도는 시행령에 담긴 장수도 표기에 대해 이의제기도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러면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사업’ 핵심인 섬식정류장이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이라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도마에 올랐다.현지홍 도의의원은 26일 열린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섬식 정류장 점자블록 주변 90cm 이내에는 시설물을 설치하면 안 되는데, 고정형 의자 설치로 점자블록을 없애버렸다”고 지적했다.현 의원은 또 “섬식 정류장 미관을 위해 나무를 심어버려 점자블록이 돌아가는 식으로 바뀌면서 휠체어도 돌아가야 한다”며 “누구를 위한 정책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이에 김태완
제주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 행정안전부의 자료 보완 요구에 제대로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황국 의원은 25일 집행부를 상대로 “그동안 행안부가 2차례 걸쳐 자료를 보완하도로 했고, 2차 보완에서는 3개 기초시 설치와 관련 원도심 주민들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는데 도가 이행하지 않았다”며 “정부가 요청한 여론조사를 내지 않으면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질책했다.이어 “주민투표 실시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주형
제주특별자치도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25일 시작된 가운데, 도의회에서 청소년 또는 전도민들에 대한 버스 요금 무료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이날 진행된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예결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무료화를,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은 전도민 무료화를 각각 제안했다.◇ "도청.교육청 청소년 교통비 예산으로 '청소년 무료화' 가능"앞서 질문에 나선 강경문 의원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해 성인이
제주특별자치도의 2025년 예산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사전 심사 단계에서도 대규모로 손질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 심사 과정이 남아있기는 하나, 상임위에서 이뤄진 계수조정 결과가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역대급이어서, 제주도당국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1일 늦은 밤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계수조정을 진행하고, 수정안을 의결했다.22일 최종 정리된 계수 조정 결과를 보면, 5개 상임위원회의 세출예산 감액 규모는 337개 항목에 총 546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상임위별로 보면, △행정
제주지역 사립학교 법인들 대부분이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법정부담금은 학교법인 설립 시 확보된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교사와 직원들의 연금과 의료보험비용 등을 내도록 한 것으로 사학재단이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비용이다.사립학교 법인에서 내지 않는 법정부담금을 제주도교육청이 재정결함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상황에서 내년 예산안에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통한 포상금으로 500만원이 신규 편성돼 논란이 일고 있다.강동우 교육의원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의 2025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이
도내 콩 재배 농가들이 여름 폭염에 이어 가을철 폭우로 피해가 잇따랐지만 행정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강봉직 의원은 20일 양 행정시를 상대로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올 여름 폭염과 폭우로 콩 재배농가들이 두 번이나 파종을 했지만 수확을 제대로 못했다”며 “더구나 재배보험에 가입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데도 농업부서는 중앙부처를 방문하거나 설득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아니라 행정당국은 1000평에 20만원을 지원했지만, 콩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자산인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지만, 용역결과를 공개하지 않아서 논란이 일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은 “제주도는 7년8개월에 걸쳐 곶자왈 사유지 매입 우선선위 연구용역을 진행했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하지 않을 용역은 왜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용역 결과를 공개해야 해마다 매입 우선순위를 도민들이 알게 되고 배점기준은 맞는지, 곶자왈의 매입 필요성과 시급성을 도민사회가 인식하게 된다”며 “특히, 개인 재산권과 연계된 만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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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광성보를 찾았다. 초겨울 광성보는 어떤 모습일까? 첫눈이 내린 뒤라 운치를 더할 것 같아서다.​병자호란 이후 조선조는 강화도 해안 경계를 위해 각종 방어시설을 갖추었다. 5개 진과 7개 보 그리고 50여 개의 돈대를 설치했다. 강화 광성보는 1658년에 만든 강화도 12개 진·보 가운데 하나다. 사적 227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를 비롯하여 광성포대가 있고, 1745년 성을 고쳐 쌓으면서 성문 안해루를 만들었다. 안해루는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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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가 11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 최우수 준법 감시 부문 우수상,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 및 내부감사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제회는 기관 대상 준법 감시 부문에서 △조직 내 준법 감시 인식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실천 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감사실 소속 공정배 차장이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인 부문에서 △해당기관의 내부감사 발전에 대한 기여 △감사업무 혁신 및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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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업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와 졸업생 멘토,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활동을 통해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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