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7일, 본격적으로 홍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소양강댐을 방문해 실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장마와 시공간적 예측을 벗어나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수자원공사는 홍수기 두 달 전부터 전국 댐 현장 시설물 안전 일제 점검 및 전사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 준비를 해왔다.이달 24일에는 윤석대 사장 주재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안전 대응 총력 체제로 전환했다. 윤 사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빈
울산 북구 우가항 일원에서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과 어촌체험휴양마을 재정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5년간 문을 닫았던 우가 어촌체험마을의 재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두 사업의 준공 시점이 맞물리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으로의 도약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찾은 우가항 일원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우가항은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반시설 정비 및 체험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체험마을이 위치한 아래우가항 구역은 대부분 공사가 완료
경찰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이번 주 결론 낼 방침이다.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22일 “체포영장 신청 등에 대해 내란 특검과 초기 협의 단계”라며 “이번 주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최종 결정권은 이번 사건을 이끌게 된 조은석 내란 특검에게 있다. 아직 경찰 사건이 전부 이첩되지는 않았지만, 특검이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하며 주도권을 쥔 상태다.실제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을 체포했던 경찰은 ‘결자해지’를 하겠다는
나주시가 여름철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나주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지역 사전 정비, 피해 예방 인프라 확충, 대응 인력 조직 운영 등 실질적 재난 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17일 시청 이화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현황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정유·석유화학단지가 집적된 울산 산업계는 공급망 차단보다 더 큰 위협인 유가 급등과 글로벌 수요 위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지역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당장 울산으로의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S-OIL은 홍해를 통한 대체 수송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도 비중동 수입선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 등 중동 정세의 급변에 따라 중소기업 피해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현지 진출 기업들의 피해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태의 장기화 또는 확전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중기부는 이미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이후,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산하
청송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한 대비를 위한 ‘종합대책 점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군은 지난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부서간 협업체계 점검 및 사전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이날 이승택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보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취약지역 현황 공유 △재난예·경보체계 운영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여름철 재확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백신 접종과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연장, 감염취약시설 점검, 시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오는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의 가치를 일상화·산업화·세계화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K-콘텐츠 세계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울산 문화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적 지원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자연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세계적 규모의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등을 문화 관련 울산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대통령의 10대 국정 공약 가운데 1순위인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 비전 속 ‘K콘텐츠 지원 강화로 글로벌 빅5 문화강국 실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당 창당 가능성에 내비쳐 이목이 쏠린다.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정계에 복귀하신다면 '기존 당은 어디도 '홍카'를 담을 수 없다 홍카 중심의 신당이었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알겠다"라고 짧게 답했다.사실상 신당 창당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정계 개편 국면에서 신당을 만들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홍 전 시장은 또 다른 지지자가 "준석이네(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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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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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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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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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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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마철 대비 물길 막는 폐기물 제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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